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1일 "지난 4월 중에도 본원통화는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좀 더 광의의 개념인 M2, 금융기관유동성, 광의유동성 증가율은 둔화되는 모습이 이어졌다"며 "가계 및 기업에 대한 대출 축소와 자금의 단기운용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유동성 과잉 논란으로 확산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5월 고용동향에 대해 윤 이코노미스트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감소폭이 21만9천명으로 확대되고, 전월대비로도 계절조정 취업자가 7천명 감소 반전해 고용시장 여건은 여전히 부진하다"며 "다만 임금근로자 증가(상용근로자 증가), 주당평균근로시간 증가, 구직단념자 증가폭 둔화, 계절조정 경제활동참가율 개선 등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4월 통화 및 유동성
최근 정부의 본원통화 공급과 경상수지 흑자에 기인한 국외부문의 통화 확대 등으로 인해 과잉 유동성 우려가 논란이 되고 있음
4월 중에도 본원통화는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좀 더 광의의 개념인 M2, 금융기관유동성, 광의유동성 증가율은 둔화되는 모습이 이어짐
가계 및 기업에 대한 대출 축소와 자금의 단기운용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유동성 과잉 논란으로 확산되기에는 성급한 시점이라 판단됨
● 5월 고용동향
5월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8%p나 올랐으며, 계절조정 실업률도 3.9%로 전월대비 0.2%p 상승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감소폭도 21만 9천명으로 한달 만에 확대됐으며, 전월대비로도 한달 만에 계절조정 취업자가 7천명 감소 반전됨
고용시장 여건은 여전히 부진하나 이 가운데 긍정적인 신호도 일부 포착
임금근로자 증가(상용근로자 증가), 주당평균근로시간 증가, 구직단념자 증가폭 둔화, 계절조정 경제활동참가율 개선 등은 고용시장 여건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해 줌
● 중국 5월 물가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1.4%, 7.2% 하락한 것으로 발표됨
상대적으로 소비자물가(판매가격)에 비해 생산자물가(원재료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이 저점을 기록했던 상반기에 상당 부분의 원재료 재고를 쌓은 것으로 보여짐
그에 따라 향후 경기가 개선되면 중국 기업들의 이익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