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1410선까지 탈환했던 코스피지수는 중화권 증시의 하락여파와 기관의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1% 남짓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1370선까지 밀리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138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며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장중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78.15로 전날보다 15.15포인트, 1.09%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에서 순매수가 유입됐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로 돌아선 상황이다. 이에 기관은 27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며 증시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도 2200억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전한 가운데 보험과 은행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 국무원이 자국 철강제품에 수출 증치세 환급률을 인상한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 철강업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철강업종은 3% 가까운 낙폭을 기록중이다.
시장에서는 선물옵션만기 이후 국내증시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일부 작용하고 있지만 아직 경기부양책을 각국이 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유동성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을 우려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라며 "현 상황은 인플레이션 관련 주식(경기민감주/부동산 보유주/원자재 에너지관련주/이머징 경기부양 관련주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