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애플은 전일(8일) 개발자회의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판매될 신제품 3GS를 공개했다. 이날 애플은 신제품 발표와 함께 기존 3G 제품의 가격을 99달러로 인하해 판매키로 했다.
문제는 이처럼 애플의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전체 휴대폰사업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점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와 함께 기존 3G 제품의 가격을 99달러로 인하키로 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중고가 시장의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04년 M/S 확대를 위한 노키아의 가격 인하로 발생했던 휴대폰 산업 전체의 수익성이 약화가 재현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가격 인하에 따라 향후 스마트폰의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고 파급효과가 중고가 기능폰(Feature폰)에까지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도 애플의 이러한 가격정책 기조는 삼성전자나 LG전자등 국내 휴대폰업체에 불리한 환경으로 조성될 소지가 크다는 우려다.
전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LG전자 리포트를 통해 올 휴대폰 시장 환경은 국내 업체에게 우호적이나 7월 노키아의 CDMA 출시와 애플의 저가 스마트폰 출시가 리스크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아이폰의 가격 인하에 따라 중고가 시장의 가격 하락 효과,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대한 단기 대응력 부족, 이익 기여도 높은 내수 시장의 잠식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하반기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업황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이를 반영한 투자의견을 변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