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9일 "지난 4월 OECD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3.2를 기록, 지난 2월을 저점으로 2개월 연속 반등했다"며 "미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으며, 유로지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3개월 연속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OECD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산업생산 증가율 간의 시차가 1분기 내외였던 점을 감안할 때 세계 경제는 하반기 중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채권시장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 회복 속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채권 금리는 추가 상승 압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OECD 4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4월 OECD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3.2를 기록. 이전 수치도 수정돼 2월을 저점으로 2개월 연속 반등한 것으로 집계.
미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개월 연속 계속됐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으며, 유로지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경우 3개월 연속 반등.
OECD 29개 가입국 중 한국과 멕시코, 핀란드, 폴란드 등은 5개월 연속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함에 따라 경기 회복 기대감은 가장 높은 국가로 분류. 특히 한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0으로 거의 기준치에 임박.
한편 과거 OECD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산업생산 증가율 간의 시차가 1분기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세계경제는 하반기 중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
● 일본 4월 경상수지
일본의 4월 경상수지는 6,305억엔 흑자를 기록해 전월보다 흑자 규모가 8,551억엔이나 축소. 반면 계절조정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보다 소폭 확대된 9,663억엔으로 집계돼 3개월 연속 흑자 규모 확대가 이어짐. 그러나 아직 2007년 평균 흑자 규모인 2조 878억엔이나 2008년 평균인 1조 3,687억엔과 비교했을 때 한참 작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지가 7개월 만에 흑자 반전된 가운데 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1조엔 이상 유지됐음.
● 국고채 3년 금리
국고채 3년 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15bp 급반등한 4.02%를 기록했으며, 금년 중 처음으로 4% 선에 진입.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외국인 국채 선물 매도,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기 바닥 가능성 언급, 상품가격 단기 급등 및 각종 서비스물가 인상에 따른 물가 불안감 등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 전반적인 경기 회복 속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채권 금리는 추가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