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 정성민 연구원은 이날 "미국채 금리 급등세의 이유가 그들만의 무리한 재정정책 탓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최근시세가 올랐던 것과 맞물려 기술적인 조정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밀리는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장후반에는 미국채 금리가 고점부근에선 다시 내림세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연구원은 ECB회의에 대해 "GDP정망치를 하향했고, 트리셰는 최악은 지났다고 했지만 대충 다 예상된 것들"이라며 "딱히 재료로서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펀더멘털을 반영해 이렇게 오름세를 나타낸 다는 것엔 회의적"이라며 "무리한 재정정책의 뒤끝이라고 볼 수 있는 씁쓸한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미국30년만기 모기지금리가 일주일새 40bp가까운 폭등을 보이며 5.29%로 올라섰다"며 "모기지 금리 상승세의 영향으로 모기지신청이 급감했단 소식이 있었는데, 실세 금리로 미국채 금리 급등세의 영향이 파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치 역시 포기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신규실업수당 청구 감소도 그렇고 재정정책 약발이지 선순환의 고리를 시장이 만들어낸 것으로 보긴 어렵다"며 "지금 미국채 금리 급등세에 대한 되돌림은 항상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회사채가 주춤하면 역구축효과 기대할 수 있다”
신용스프레드축소가 주춤하면 떠올릴 수 있는게 역구축효과. 회사채를 팔거나 살 자금이 국고채로 갈아탈 가능성도 있단 얘기다. 실제 과거에도 그래왔다. 신용스프레드가 한참 줄다가 멈칫한 이후 양상을 보면 적어도 국고채는 견조했단 것을 확인. 사실 신용스프레드 축소세가 멈칫한 것 자체만으로도 지금 경기회복이 긴축을 부를 정도로 빠르진 않을 것이라고 인정한 셈.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주춤, 다음주 국고채 만기도…5년 입찰 미리 걱정할 필요 없을 듯
5년물 입찰에 대해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한다. 5년물의 대체재는 공사채나
우량한 회사채일 것이다. 그런데 공사채는 발행이 많이 줄었다. 스프레드 역시 많이 줄었다. 우량한 회사채 역시 분위기가 6월들어 냉각. 절대금리란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것은 신용물보다는 국고채 중장기물이다. 2조 6천억원의 다음주 5년물 입찰도 지난 3, 4, 5월과 크게 다를이유가 없다고 판단. 다음주 수요일에는 국고채 만기도 있다. 1조3천억이 넘는 자금이 다시 유입될 예정이다. 만기도래할 국고채를 봐서라도 만약 5년 입찰일날 어려워지면 이후 시장은 견조해지는 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
미국채 금리 다시 폭등…무리한 재정정책의 뒤끝 계속
ECB회의는 재미없는 결과. GDP 전망치를 하향했고, 트리셰는 최악은 지났다고 했지만 대충 다 예상된 것들. 딱히 재료로서 영향은 없는 것. 다만 여전히 펀더멘털을 반영해 이렇게 오름세를 나타낸 다는 것엔 회의적. 무리한 재정정책의 뒤끝이라고 볼 수 있는 씁쓸한 대목. 미국30년만기 모기지금리가 5.29%로 올라섰다. 일주일새 40bp 가까운 폭등. 모기지 금리 상승세의 영향으로 모기지신청이 급감했단 소식. 실세 금리로 미국채 금리 급등세의 영향이 파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치 역시 포기하기 이른 시점. 신규실업수당 청구 감소도 그렇고 재정정책 약발이지 선순환의 고리를 시장이 만들어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지금 미국채 금리 급등세에 대한 되돌림은 항상 감안할 필요.
예상레인지 : 111.05~1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