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국채 금리 하락의 여파와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 결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변이 없는 한 이날 금리는 박스권 내의 제한적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채선물은 조심스럽게 박스권의 상향이탈을 전망하는 모습이다. 이런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국채선물은 12틱 갭업한 111.35로 장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상승폭은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9-2호)와 5년 만기 국고채(9-1호)수익률은 전일보다 각각 0.04%포인트 내린 3.86%과 4.56%에 거래중이다.
국채선물 6월물은 상승폭을 늘리며 전일비 22틱 오른 111.44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은행권은 초반부터 1132계약과 896계약의 국채선물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증권사는 1432계약 매도로 막아서려하지만 역부족이다.
증권사 채권담당운용자는 "선물이 앞서고 현물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며 "저평이 10틱 밑으로 줄어드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다음주 초 5년물 2조8000억원의 입찰이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없어보인다"며 "이날 오후나 내일은 물량부담이 있겠지만 당장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국고채 입찰물량이 많지 않은데 종목이 다양해서 많은 혜택이 돌아가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의 매수에는 심리적으로 큰힘이 되는 듯하다"면서도 "오전의 강세가 오후까지 유지될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선물 정성민 연구원은 "국채선물은 꽤 상당기간 동안 옆으로 기다가 시세가 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며 "5월 중순부터 이어졌던 박스권 상단인 111.30이 위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오는 10일 한국은행이 보유한 4000억원의 국고채권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고채권을 단순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입규모는 5000억원 이내로 내일 오전 10시30분부터 20분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