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시지표 부진 속에 경기 회복 기대가 주춤했고, 버냉키 의장이 재정적자에 대해 경고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연준이 75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한 것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3.54%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 역시 0.03포인트 떨어진 0.91%에 그쳤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02일 0.13(+0.04). 0.94(-0.01). 2.49(-0.03). 3.61(-0.06). 4.48(-0.05)
03일 0.12(-0.01). 0.91(-0.03). 2.42(-0.07). 3.54(-0.07). 4.45(-0.03)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은 연준이 이날 75억달러 규모의 2016~2019년 만기 국채를 매입하면서 국채수익률 하락을 견인했다. 연준은 다음 날인 4일에도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민간고용 지표가 악화된 데다 서비스경기와 공장수주는 예상치에 미달하면서 뉴욕증시가 닷새 만에 반락, 국채시장으로의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됐다.
미국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일자리수는 전월비 53만 2000개 감소했다. 4월 공장주문은 전월비 0.7% 증가했으나 기대치를 밑돌았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5월 서비스업지수 역시 전월의 43.7에서 44.0으로 소폭 개선됐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하원 예산위원회 증언에서 대규모 재정 적자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 것도 안전도피처로서의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는 평가다.
BNP파리바증권의 금리전략가인 수브라트 프라카쉬는 금요일에 발표될 5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불안으로 단기적으로 국채 매수세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