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격보다 두배 이상 높게 설정돼 차익매물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조이맥스(대표 전찬웅)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시초가인 11만원에 비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9만350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하한가 매도잔량은 26만주를 넘은 상태이다.
이날 조이맥스는 공모가격인 5만5000원의 2배인 11만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초반 상한가인 12만6500원까지 급등했다가 불과 몇분 사이에 하한가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상장 첫날 비록 하한가를 기록하는 상처를 입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모가격보다 크게 높은 상태여서 상장 효과는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시장거래가격이 공모가격보다 높고 차익실현 욕구가 있기 때문에 향후 주가 동향이 주목된다.
조이맥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온라인게임 전문업체로, 주력게임인 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이 2004년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에도 진출, 2009년 1/4분기 현재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약 2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조이맥스의 실적을 보면, 지난 2008년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순이익 171억을 기록했으며, 이중 해외 매출비중이 94.5%나 차지하는 등 해외사업이 주력이다. 주요 지역별 매출비중은 독일 17.6%, 터키 16.7%, 미국 10.6%, 일본 7.3% 등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의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장을 시작한데다 장초반 상한가로 급등해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기간 물량소화 과정을 거치면 본래의 기업가치에 맞는 주가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