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애널리스트는 2일 "저연비 대형차 중심의 완성차업체가 파산하고, 낮은 고정비와 고연비, 중소형 중심의 완성차업체 위주로 새로운 경쟁질서가 출현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구조조정과정에서 한발 비켜서있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은 저가, 중소형 모델 중심의 완성차업체"라며 "과거 5년의 제품 사이클이 품질 개선에 공헌하였다면, 향후의 신차사이클은 품질을 전제로 한 브랜드 개선에 공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GM은 미국 현지시각 6월 1일부로 파산보호신청을 하였다. 파산보호신청일 현재 총자산은 823억불이며, 총부채는 1,728억불이다. GM 파산보호신청의 의미는 기존 경쟁구도의 파괴를 상징한다. 즉, 과점적 경쟁 구도와 공급과잉의 생산규모는 거시변수의 악화로 인한 자동차 수요 급감과 맞물려 저연비, 대형차 중심의 완성차업
체의 파산을 초래하였다. 이에 따라, 낮은 고정비와 고연비, 중소형 중심의 완성차업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 질서가 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구조조정의 결과는 downsizing GM과 Chrysler로 대표되는 글로벌 구조조정은 결과적으로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능력의 downsizing으로 귀결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산매각, M&A 등의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완성차업체들의 제품 라인업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자동차 수요 급감에 따른 기존의 비효율성 제거 과정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구조조정과정에서 현대차 그룹은 한발 비켜서 있다는 것이 현대차 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이유이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 손익이 문제가 아니다!
이번 경기침체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상전벽해의 의미로 판단된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고연비, 친환경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방점을 찍은 사건이 GM의 파산보호신청이라는 점에서 향후 고연비, 친환경에 있어 주도권을 잡는 완성차업체에게 모멘텀이 있다. 우리는 현대차 그룹이 이와 같은 메가트렌드 하에서 기회 요인이있다고 판단된다. 현대차 그룹은 저가, 중소형 모델 중심의 완성차업체이며 과거 5년의 제품 사이클이 품질 개선에 공헌하였다면, 향후의 신차사이클은 품질을 전제로 한 브랜드 개선에 공헌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화두는 당장의 손익이라기보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투자판단의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