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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창간인터뷰] “자산관리 인기 폭발, 펀드 객관평가 최초시도” - 현대증권 최철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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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이기석 기자] "자산관리 서비스인 ‘초이스앤케어’(Choice & Care)가 3월 출시된 지 두 달여 만에 9만명의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시장반응이 이렇게 폭발적인지 놀랐습니다. 고객들이 그만큼 가입한 펀드 등 금융상품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욕구가 컸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올해 현대증권의 주된 사업목표는 자산관리부문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리테일 부문은 이미 6%대의 시장점유율 목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의 강점인 국내 최고 수준의 소매영업에서 우위를 지켜 나가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구조를 선진화함으로써 향후 종합투자은행으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증권맨의 첫 번째 덕목인 스마트한 매너로 호감 있게 인사를 나눈 최철규 리테일기획본부장(상무, 사진)은 《자본시장법 시대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뉴스핌의 창립 6주년 기념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증권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더불어 진지한 전략가로서 자기 풍모를 오롯이 드러냈다.

특히 최철규 상무는 지난 1977년 외환은행 입사 이후 1986년 현대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년간 리테일과 마케팅 분야에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전도사’ 최경수 사장이 제시한 ‘빅3 종합투자은행 도약‘이라는 비전(Vision)에 자산관리 서비스 체계를 녹여내기 위해 발전적 사고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최 상무는 현대증권의 펀드판매는 ‘백화점식 종합상품판매‘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른바 ’오픈 아커텍처’(Open Architecture) 판매시스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브로커리지 영업에 크게 쏠린 현대증권이 어떻게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고 이를 접목함으로써 ‘자산관리의 현대증권’으로 얼마나 크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현대증권이 타사와 차별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것은 오픈 아커텍쳐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은 상품을 선택할 때 오픈 아커텍처를 추구합니다. 국내의 경우 계열 자산운용사 상품을 파는 것에 중심을 두고 현대증권도 과거 그렇게 했습니다만, 앞으로 현대증권은 오픈 아커텍처 시스템을 유지해 고객의 수익성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오픈 아커텍처’ 시스템이란 쉽게 말해 특정 운용사의 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우량한 펀드상품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하는 ‘백화점식’ 종합상품판매 시스템을 의미한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계열사로 운용사를 두고 있어 특정 상품에 판매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과감히 탈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최철규 상무는 "중소형사는 물론 국내 대형증권사들도 자기 그룹계열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펀드상품을 거의 대부분 판매하고 또 이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보면 우량펀드라면 특정 운용사에 한정치 말고 어떤 증권사에서나 백화점식으로 팔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오픈 아커텍처’ 판매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현대증권은 업계 최초로 WM컨설팅센터을 구축하고, 이 센터를 통해 펀드리서치 분석기법을 심층하려는 시도이다. WM컨설팅센터를 통해 펀드에 대해 객관적인 분석틀을 제공하고, '과거성과‘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펀드평가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미 현대증권은 WM컨설팅센터를 통해 국내 펀드 설정잔고의 89%를 차지하는 106개의 국내 주식형 펀드를 커버하며 전 운용사를 대상으로 펀드를 분석하고 있다.

최철규 상무는 "지금까지 펀드에 대해서는 펀드평가사들이 각 펀드에 수익률이나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평가를 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분석틀은 별로 없었다“며 ”펀드 내 종목에 대한 펀더멘털까지 분석함으로써 펀드에 대해 정확한 실체를 고객들한테 제공하려는 것은 현대증권이 최초“라고 말했다.

물론 현대증권 또한 시장선점을 위해 상반기 중 계열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대증권은 계열 운용사를 설립하더라도 향후 '오픈 아커텍처'라는 원칙을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들한테 적합한 펀드상품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자산관리가 나아가야 할 기본 방향이기 때문이다.

최철규 상무는 "자산운용사의 성공 여부는 해당 증권사가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자산운용사 자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아니겠느냐"며 "고객의 니즈에 맞지 않는 상품을 좋은 상품인 것처럼 포장할 수는 없으며, 중요한 것은 고객이기 때문에 고객한테 통하는 상품을 팔아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뉴스핌이 창립 6주년을 맞이해 현대증권의 리테일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철규 상무와 나눈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 현대증권은 자본시장법 시대에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자산관리브랜드 구축을 대표적인 경영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경쟁력있는 자산관리브랜드 구축'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브랜드는 회사의 모든 것을 반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고객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브랜드에는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치가 담겨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사는 금융위기와 자본시장법 이후의 시장을 리드할 핵심 가치를 ‘컨설팅’으로 보고 있다. 이는 향후 좀더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는 금융환경에서는 단순한 ‘상품’의 제공이 아닌, 전문적인 ‘컨설팅’이 차기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가치이자 고객이 기대하는 금융투자회사의 핵심니즈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경쟁력있는 자산관리브랜드 구축’이란 차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고객핵심가치인 ‘컨설팅의 현대증권’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지난해 6월 기존 리서치센터와는 별도로 자산관리를 지원할 WM컨설팅센터를 신설했다. 펀드 리서치 분석기법의 심층화를 통해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시장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다고 표방하고 있는데, 타사와 차별화된 강점을 꼽는다면?

☞ 자산관리시장에 판매가 주였다면 이제는 관리가 중심이다. 그 중심에는 컨설팅이 있다. 컨설팅을 하려면 조직이 필요한데 리서치센터가 컨설팅 역할까지 하기에는 부 족함이 있어 WM컨설팅센터를 설립했다. WM컨설팅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평가와 분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펀드가 과거성과, 과거위험, 운용사 및 펀드매니저 평가에 의존함에 따라 미래의 펀드성과를 예측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지금까지는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해당펀드에 대해 점수를 메기고 평가를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분석은 없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WM컨설팅센터는 펀드에 포함된 기업들의 미래전망 데이터를 근거로 펀드의 펀더멘털 지표를 산출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과 같이 펀드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펀드 내 종목에 대한 펀더멘털까지 분석하는 것은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가 업계 최초다.

현대증권의 커버하고 있는 106개의 국내 주식형 펀드는 국내 펀드 설정잔고의 89%를 커버하고 있고 업계 최초로 '펀드심층분석 보고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기업분석 레포트처럼 운용사를 탐방해 매니저를 인터뷰하고 펀드가 보유한 종목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투자등급을 내고 있다. 차별화된 펀드분석의 강점을 고객들이 인식하고 펀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 펀드평가에 있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현대증권의 또 다른 차별성은 타사들이 계열 운용사의 펀드를 판매하다보니 객관적인 분석 보고서를 내놓지 못하지만 현대증권은 전 운용사를 대상으로 펀드를 분석하고 있어 타사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는 점이다.


◆ 특히 펀드상품을 선택(Picking)할 때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

☞ 타사와 차별화된 것 중 하나가 오픈 아커텍쳐(Open Architecture)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타사의 경우를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95% 이상, 삼성증권은 상품 70% 가량을 계열 자산운용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현대증권은 어느 대형사와 비교해도 펀드상품 판매에 있어 오픈 아커텍쳐를 철저히 채택하고 있으며 이 부분만 하더라도 큰 장점이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자산관리사의 경우도 계열사 상품을 파는 것은 없고 오픈 아커텍쳐를 추구한다. 앞으로도 오픈 아커텍처를 지속해 나가면서 고객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다.


◆ 지난 3월 출시한 자산관리상품인 초이스앤케어(Choice & Care) 서비스가 두 달만에 9만명을 확보했다. 이렇게 큰 반향이 생길 만큼 이 서비스의 특장점을 설명한다면?

☞ 초이스앤케어(Choice & Care) 서비스는 '컨설팅의 현대증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일 처음 출시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리테일기획본부와 리테일지원본부가 ‘초이스’와 ‘케어’를 지원하는 체제이다. ‘초이스앤케어’ 서비스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받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많고 자동적으로 가게 돼 있다. 고객지정펀드의 수익률이 특정 레인지로 떨어지거나 이상한 종목이 들어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경고가 나오게 돼 있다. WMS(자산관리시스템)이라고 해서 투자설계, 재정설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경쟁력은 펀드에 있어서 좀더 구체적이고 정형화된 선택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최근 시장상황과 맞물려서 출시 2개월여 만에 9만명이라는 폭발적인 시장반응이 있었다. 이는 소비자의 주된 관심이 '사후관리'에 있다는 점을 착안한 것으로 타사와 가장 크게 차별화된 점은 바로 '판매 이후의 관리'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타사에서 관리 받지 못하는 펀드까지 당사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해준다는 점과 직원의 도움 없이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직접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고객의 니즈와 맞물리면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


◆ 5월부터 기존의 영업 관련 제도를 효율화하는 지점등급제, 고객관리자제도, 직원계층제도 등 '新영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신영업제도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고객관리 중심의 영업을 지향하는 것이다. 고객관리자 제도는 기존의 계좌별 관리자가 아닌 고객 단위의 관리자 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서, 이는 고객의 전체적인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우리 영업직원들이 고객의 성실한 투자파트너로서 보다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지점등급제도나 직원계층제도는 단기적인 수익도 중요하지만 자산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장기적인 영업기반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영업기반을 강화하자는 것은 결국 고객기반을 넓히자는 것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고객관리자제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현대증권은 영업점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 영업점의 영업형태와 인력구성 등을 차별화함으로써 영업효율성을 증대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영업점 차별화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 영업점 차별화 전략의 핵심은 바로 지점등급제이며, 이는 각 영업점마다 고객과 자산 등 영업 관련 지표의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점 등급을 산출하고 이 를 근거로 전체 소매 영업 전략 및 개별 영업점의 전략을 수립한다. 이러한 지점 등급에 따라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 지점별 규모 차등화, 영업 전략의 차별화를 순차적으로 시행해 개별 지점의 경영 효율성 증대 및 140개 전체 영업점 네트워크의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 전략의 요체라 할 수 있다.


◆ 지난 3월 총사업비 470억원을 들여 개발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데 이어 '신(新)영업지원시스템(MOSAIC)'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맞춘 신영업지원지스템(MOSAIC)은 기존 영업관리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과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위한 투자 및 재정설계 시스템의 통합을 이루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고객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영업지원 및 투자컨설팅을 제공하는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고객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의 일환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투자설계 및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영업점 차별화를 하려면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한 과제일텐데?

☞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가장 큰 숙제다. 작년에 지점 일부 직원들은 WM에서 전환배치를 했다. 현대증권 유사 이래로 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오프라인상으로 가장 교육을 많이 했고 온라인 교육도 했다. 초이스앤케어서비스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받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많고 오토매틱으로 가게 돼 있다. 고객지정펀드가 수익률이 어떤 레인지로 떨어지거나 이상한 종목이 들어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경고가 나오게 돼 있다. WMS이라고 해서 투자설계, 재정설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다. 모자익(MOSAIC)이라고 하는 '新영업지원시스템'은 매우 강력한 것이다. 새로운 상품들에 대해서는 위성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알아야 할 부분들은 초이스엔케어서비스에서 통보하고 직원들의 숙제는 모자익을 통해서 제공한다. 그 정도라면 시스템 지원에서는 90% 이상 받을 수 있다. 또 증권사들이 직원들에 대해 보통 ‘결과’를 평가했는데, 우리는 좀더 강력하게 ‘과정’을 평가한다. 고객들과는 어떤 접촉과정이 있었는지, 미관리 고객들에 대해서는 기존 고객들과 어떻게 접점을 찾는지 하는 것 등이다. 예를 들면 세미나 마케팅이라고 해서 스타벅스 고객들과 마케팅, 각 지점별로는 지점 근처 기업에서 재테크 강의 등을 통해 이뤄진다.


◆ 지난 3월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본부, 부서간 이해상충 방지체계를 구축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도매부문에 속해있던 리서치센터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하고, 신탁부를 별도로 분리했다.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본부∙부서간 이해상충 방지체계 구축과 금융환경 변화 및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신규사업∙상품, 사후 리스크 관리 등의 주요업무를 강화하고, 기업금융(IB)업무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이를 위해 기존 도매부문에 속해있던 리서치센터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하고, 신탁부를 별도로 분리하여 이해상충 방지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익구조 선진화뿐만 아니라, 현대증권의 강점인 소매영업의 우위를 지켜나가며, IB업무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빅3 종합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데 있다.


◆ 오는 7월 이후 도입 예정된 소액결제서비스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지난 4월 22일 금융결제원 특별참가가 최종적으로 승인됐으며 참가금 납부 등 행정적 절차는 마무리됐다. 금융결제원 일정에 의해 지난 4월 20일부터 소액결제 6개망(전자금융, 타행환, CD, CMS, 지로, PG)에 대한 전산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테스트는 오는 7월 17일 완료될 예정이며 서비스 개시 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소액결제서비스가 도입됨으로써 은행가상계좌가 아닌 증권사계좌로 직접 입•출금이 가능해지고, 통신요금•카드대금 등의 결제도 은행가상계좌를 통하지 않고 직접 CMA계 좌를 통해 가능해지며 이와 관련해 기존의 가상계좌형태의 증권계좌를 신계좌로 변경하기 위한 고객이벤트 등도 준비하고 있다. 자산관리시장에서 타사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CMA는 상위그룹에 들어가 있다. CMA를 선두에 둘 예정이다. 또한 저가 수수료 인하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 상반기 중 자산운용사를 런칭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설립 배경을 말해 달라.

☞ 작년과 재작년 펀드를 판매할 때 아쉬움이 많았다. '현대'자(字)가 없었기 때문이다. 현대자산운용이 생기면 펀드상품 판매에 큰 도움이 된다. 자산운용사의 성공 여부는 현대증권이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자산운용사 자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존폐 여부는 현대자산운용 자체에 달려 있다. 현대증권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은 고객이기 때문에 고객에 통하는 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 기본 시각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지 않는 상품을 좋은 상품인 것처럼 포장할 수는 없다. 펀드운용 부문은 이제는 판매사가 도와줄 수는 없는 일이다. 현대증권 입장에서는 이 시장의 정확한 니즈를 전달해 줄 수 있을 정도는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항간에는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이 증권사를 인수하면서 ‘현대가의 분리’로 인해 현대증권에서 고객 이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어려워 진 게 사실인가?

☞ 지난해 HMC투자증권이나 HI투자증권이 출범했지만, 현대증권은 다행히도 거의 타격을 받지 않았다. 증권업은 시스템과 사람이 중심이기 때문에 주인이 바뀌었다고 해서 회사 자체가 곧바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일부 계좌 이동이 있기는 했지만, 현대증권이 브로커리지에서 전통을 갖고 있고 고객자산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옮겼던 고객들도 다시 돌아오고 있고 다행스럽게도 현재 별다른 고객 이탈은 없는 상태이다.


◆ 현재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과 올해 목표는 어떻게 되나?

☞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6% 정도 된다. 올해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리테일 부문은 20~3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절대규모가 커지니까 수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리테일의 경우 시장점유율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 다만 자산관리와 관련해서 아직은 빠른 속도로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다. 1차 목표 정도에는 근접하고 있는데 아직 만족스럽지는 못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자산관리는 고객확보가 중요하고, 또 자산관리에 대한 특화전략을 실행하고 있어 이런 전략을 이어간다면 연말까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금까지 맡아온 보직과 가족관계 그리고 취미가 있다면?

☞ 증권업종에 종사한 지 20년이 넘었다. 증권회사에서 채권, 법인영업, 인수, 법인본부장, 마케팅팀을 다 해봤다. 10년 전에는 마테팅부장을 맡았었다. 리테일 부문에 대해서는 나름 강점이 있다고 자신한다. 가족은 아내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등산을 하거나 골프를 치는 정도가 취미라면 취미이다.

◇ 최철규 상무 약력
- 생년월일: 1959년 6월 2일 부산 출생
- 학 력: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부산대 대학원 수료
- 경 력: 외환은행, 현대증권 울산지점장, 마케팅팀장, 동부지역본부장, 강동지역본부장, 경인지역본부장, WM사업본부장, 리테일기획본부장(2008.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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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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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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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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