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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경영전략] ⑥ 현대증권, “전문컨설팅으로 자산관리 명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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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9년 대한민국 금융자본시장은 반등의 시절을 맞고 있다. IMF 외환위기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 와중에도 정책유동성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금융자본시장이 반등하면서 현재 위탁매매 중심의 증권서비스(Securities Service) 영업모델이 실적개선과 위기탈출의 계기가 되고 있다. 또 향후 기업금융(Investment Banking), 직접투자(Principal Investment),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등 다양한 미래모델로 전진하기 위한 현실적 모태로서 그 역할이 재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증권운용업계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국을 경험하면서 유동성과 현실성의 가치를 뼈저리게 재확인했다. 선진모델 구축이라는 장기비전(Vision)이 슬로건이나 단기 주입식 옮겨심기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다시 알게 됐다. 이제는 자기생존에 몸부림치던 최악의 위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미래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충전하는 시기를 거쳐 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자본시장통합법이 발효됨에 따라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바탕으로 금융 겸업화와 현선물․파생시장의 교차, 금융상품의 다양화 등 시대흐름에 걸맞는 위상을 찾아 나서야 할 때이다. 수익성 기업규모 사업모델 등 구조적 토대를 재정비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훈련과 재배치의 자기혁신을 현실적합성 수준에서 찾아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에 앞서 증권운용업계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엄중한 자세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시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정책유동성에 따른 반등의 혜택이 다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를 차세대 통합시스템으로 내부화하고 다양한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로 새롭게 단장해 가야 한다.

이에 뉴스핌은 창립 6주년을 맞아 금융위기와 돈맥경화를 타개하기 위한《2008 증권업 불황탈출 전략》과 《2009 신년大기획: 돈이 돌게 하자》에 이어 《2009 자본시장법 시대 경영전략》을 화두(話頭)로 대한민국 금융자본시장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생동감 있는 추진력을 보태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적의 핵심역량을 배양하고 성장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새로운 자기모델을 잉태하려는 증권운용업계의 다채로운 자가진단과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핵심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편집자주》





[뉴스핌 Newspim=김연순 이기석 기자] 종합투자은행으로 대도약을 웅비하고 있는 현대증권이 금융자본시장 반등에 따른 리테일 부문의 부흥과 더불어 '종합자산관리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명가(名家) 건설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증권은 금융위기 극복과 자본시장법 시대의 핵심가치를 '자산관리'에 두고 단순한 상품판매 차원을 넘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자산관리 브랜드를 구축, 고객들의 핵심니즈를 충족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2000년대 초반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통해 상품판매를 주도했던 과거 경험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도 한걸음 더 나아가 자산관리 서비스의 중심을 ‘판매’에서 '사후관리'로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자본시장법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의 핵심 원천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최경수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래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고 ‘빅3 종합투자은행 도약’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객관적인 펀드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컨설팅의 현대증권'으로 과감하게 브랜드 차별화를 실시함으로써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우선 지난해 6월 WM컨설팅센터를 설립, 업계 최초로 '펀드 심층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펀드리서치 분석기법 심층화를 통해 타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펀드평가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사후관리 중심의 차별화된 시스템인 ‘초이스 앤 케어’(Choice & Care) 서비스를 전격 출시했으며, 이같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불과 두 달여 만에 9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개가를 올리고 있다.

더불어 신(新)영업제도, 차세대금융시스템, 신(新)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 자본시장법 도입 이후 업무영역의 확대와 시장의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증권은 2012년까지 위탁영업, 자산관리영업의 소매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분야별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빅3 종합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하나둘씩 현실화시켜 가고 있다.

현대증권의 ‘혁신전도사’ 최경수 사장(사진)은 "2009년은 금융위기 상황이 나아지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라며 "차별화되고 한발 빠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고객들한테 1등으로 기억되도록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현대정신’으로 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자산관리(WM)컨설팅센터 본격 가동, 업계최초 객관적 펀드평가 시도

현대증권은 '펀드리서치 분석기법 심층화'라는 슬로건 아래 자산배분 전략제시 및 시장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기존 리서치센터와는 별도로 자산관리를 지원할 WM컨설팅센터를 신설했다.

자산관리시장의 중심이 '관리'의 개념으로 진화하는 흐름에서 그 중심에는 ‘컨설팅’이 주가 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증권가에서 애널리스트 '양성교사'로 손에 꼽히는 오성진 부장을 WM컨설팅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최고의 자산관리 보고서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객의 선택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만든 WM컨설팅센터는 지난해 구축 이후 본격 활동에 들어서면서 '펀드리서치', '글로벌 리서치', '자산컨설팅' 보고서 등 ‘3종 세트’를 완결시리즈로 제시하면서 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타 운용사의 경우 자사의 운용상품에 대한 리서치만 담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기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해 보고서의 의미가 크게 떨어졌지만, WM컨설팅센터의 보고서는 운용업계 전체 상품을 분석대상으로 다루고 있어 WM센터에서 유망한 상품이라는 판단을 내릴 경우 시장의 주목도를 크게 높일 수가 있다.

특히 기존의 펀드가 과거성과와 과거위험, 운용사 및 펀드매니저 평가에 의존해 미래의 펀드성과를 예측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면, WM컨설팅센터는 펀드에 포함된 기업들의 미래전망 데이터를 근거로 펀드의 펀더멘털 지표를 산출한다. 상장종목의 경우 일반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펀드의 가치를 객관적 지표로 평가하는 것이다.

현대증권이 다루고 있는 106개의 국내 주식형 펀드는 국내 펀드설정잔고의 90% 가량을 커버하고 있으며, 기업분석 리포트처럼 운용사를 탐방해 펀드운용 매니저를 직접 인터뷰하고 펀드가 보유한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분석해 투자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증권의 리테일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철규 상무는 "지난해 9월 첫발을 내딛었는데 펀더멘털 지표가 양호한 펀드가 운용성과도 우수하게 나온다"며 "타사들이 계열 운용사의 펀드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 현대증권은 전 운용사를 대상으로 펀드를 분석하고 있어 객관적인 자료를 발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성진 WM컨설팅센터장은 객관화된 펀드평가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함으로써 향후 펀드시장도 점차적으로 합리적인 시장으로 바뀌고 고객들도 펀드선택에 객관성을 가질 수 있어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펀드시장 및 운용사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오성진 센터장은 "그동안 펀드선정에 중요한 기준이 됐던 과거성과나 펀드매니저, 혹은 운용사나 판매사들의 명성 등이 실제 펀드수익률과 무관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알아야 한다"며 “매니저들이 처음에는 다소 불편해 하겠지만, 펀드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이뤄질수록 펀드시장에 대한 고객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초이스앤케어(Choice & Care) 폭발적 인기, 펀드상품 사후관리가 핵심이다

현대증권은 지난 3월에는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 서비스인 초이스앤케어(Choice & Care)를 출시, 출시 열흘 만에 1만명, 한 달 만에 7만명, 그리고 두 달여 만에 9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초이스앤케어 서비스는 현대증권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Choice)하고, 판매 이후에도 펀드 운용상황 및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관리(Care)해 주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판매’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관리’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커다란 진보를 이뤘다.

우선 이 서비스는 펀드 내재가치 분석기법인 ‘현대펀드평가시스템’(FRS=Fund Rating System)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펀드상품을 객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시로 개별 펀드리서치 및 종합적 펀드투자전략 자료를 비롯해 투자자들이 손쉽게 펀드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 온라인 1:1 채팅상담 등을 통해 적합한 상품을 선택(Choice)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이후에는 수익률 달성 '알리미', 펀드 질적 변화 감지서비스를 통해 지정 수익률 달성 여부와 이상변화 및 위험을 감지해 투자자들에게 미리 알려주게 된다. 가입펀드의 운용상황을 수시로 고객들한테 문자서비스(SMS)와 이메일로 전달, 좀 더 적극적인 펀드 관리(Care)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서비스는 타사에서 가입한 펀드에 대해서도 종합 투자현황 리포트와 개별펀드 분석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회사에서 관리 받지 못하는 펀드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준다는 점과 함께 직원의 도움 없이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직접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한다.

현대증권의 최철규 상무는 "초이스앤케어 서비스는 '컨설팅 현대증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일 먼저 출시된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의 경쟁력은 펀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정형화된 '선택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주된 관심이 '사후관리'에 있음을 착안한 것으로 타사와 가장 크게 차별화된 점은 바로 '판매 이후의 관리'에 집중한다는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면 펀드 선택(choice)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커지면서 더욱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신(新)영업제도·차세대금융시스템 도입, 자본시장법 시대를 주도한다

현대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영업점 차별화와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 그리고 신(新)영업지원 시스템 등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먼저 신영업제도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고객관리 중심의 영업을 지향한다는 것으로 영업점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 영업점의 영업형태와 인력 구성 등을 차별화함으로써 영업효율성 증대한다는 전략이다.

영업점 차별화 전략의 핵심은 '지점 등급제'로 요약되는데, 각 영업점마다 고객과 자산 등 영업 관련 지표의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지점등급을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전체 소매영업 전략 및 개별 영업점의 전략을 수립한다.

또 이러한 지점 등급에 따라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 지점별 규모 차등화, 영업 전략의 차별화를 순차적으로 시행해 개별 지점의 경영 효율성 증대 및 140개 전체 영업점 네트워크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실제 각 지점 영업점에 자산관리(WM) 직군을 신설해 본부의 기획력과 WM영업직원의 영업력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증권은 2년여 간 자본시장법 환경에 맞는 IT인프라 구축을 준비해 온 결과 차세대 금융시스템의 구축을 완료 지난 3월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차세대 금융시스템은 기본적인 핵심 업무인 ▲ 기간계 시스템 재구축 외에 ▲ 종합계좌도입 ▲ 통합 리스크관리시스템(RMS) 구축 ▲ 퇴직연금 시스템 구축 ▲ 영업지원시스템(MOSAIC) 업그레이드 ▲ 자산관리영업시스템(CHOICE & CARE) ▲ 도매영업지원시스템 ▲ 고객자산 관리 및 운용시스템 등 사실상 전면적인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다양해진 복합금융 업무에 대응할 수 있는 IT시스템을 구현했다.

현대증권의 박선무 IT본부장은 "차세대시스템 오픈을 통해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인한 업무영역의 확대와 시장의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증권이 국내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합금융 업무에 대한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은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맞춘 기존 고객관리시스템(EGIS)에 재정설계 및 투자설계 시스템을 추가한 신영업지원시스템(MOSAIC 모자익)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고객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영업지원 및 투자컨설팅을 제공하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특히 고객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의 일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투자설계 및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증권의 최경수 사장은 "재정설계 컨설팅서비스와 고객의 투자목표 및 투자성향에 적합한 자산배분 및 포트폴리오를 해주는 맞춤형 투자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현대증권을 자산관리 명가(名家)로 도약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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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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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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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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