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팀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월간 중국 증시전망을 통해 "6월에도 다양한 경기부양책과 재료가 중국 주식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지만, 그 동안 주식시장을 이끌었던 상승모멘텀이 약화되고 또한 '주가 버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방향성 없는 급등락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용찬 수석은 이번 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주가수익비율(PER) 20배~22배 수준인 2400~27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 발표되고 있는 부양책 등으로 주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수석은 그동안 벨류에이션상의 부담으로 저평가된 종목이 자취를 감춤에 따라 신에너지 발전정책이나 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과 같은 정책 수혜주로 빠른 순환매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중국 신규대출 규모가 5000억 위앤 규모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 신용대출의 급격한 증가세가 한풀 꺽일 것이라는 관측은 이전과 같은 유동성 장세를 펼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조 수석은 "일부 지수관련 대형주를 제외하고는 투자수익률을 실현하기 어려운 이른바 '계륵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9개월간 중단했던 기업공개(IPO)를 6월부터 재개하는 점, 4월 이후 경제전망과 관련해 투자자들 분위기가 신중한 낙관론으로 변하고 있는 점도 변동성 장세의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달 비유통주 출회물량은 138억 주로 전월에 비해 50% 줄어들 예정이며 거래일수 증가로 일별 출회물량도 5월에 비해 60% 줄어드는 등 물량 압박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