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인지 채권시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1500계약 수준의 국채선물 매수를 보이며 갭업 출발했던 국채선물도 장초반의 수준에서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미 국채 금리의 급등에 상대적으로 무딘 반응을 보인 탓인지, 전일 미 금리가 급락했음에도 무덤덤해 보인다.
다만, 오후에 예정된 산업생산 발표와 주가의 움직임에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린 모습이다.
또 시장참가자들은 전일 발표된 다음달 8일의 국고채 바이백 소식으로 종목에 대한 탐색이 심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채권시장은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모습이다.
이날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8-6호)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3.85%에, 국고채 5년물(9-1호)는 0.01%포인트 오른 4.66%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11틱 오른 110.8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792계약 국채선물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증권사와 은행권은 각각 1371계약과 1718계약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담당자는 "전일 미국채가 상당히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3년물이 강하고 장기물이 약하다"며 "오후에 산업생산 발표뿐만아니라 주가등락과 국고채 바이백 소식으로 눈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3년물 종목의 입찰이 다음주 월요일에 기다리고 있다"며 "한은의 양적완화조치 정책을 다시한번 확인인해 정책리스크는 상당히 해소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펀더멘털의 상승과 정책효과로 시장의 시각이 나뉘어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큰폭의 상승도 하락도 점치기 힘든 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