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 정성민 연구원은 29일 "전날 발생한 갭도 기술적으로 메울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가운데 산생발표후 좋아진 경기지표에 흥분한다면 오버슈팅의 가능성이 있다"며 "만기에 따른 저평 축소 효과도 본격적으로 작동할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산업생산결과가 지난달보단 괜찮아 진 것으로 보는 것은 동의한다"며 "오히려 재고소진이 빨랐고 최근 심리지표 좋아지는 것을 고려해 보면 시장의 예상보다 전월비 증가율이 클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전에도 지적했지만 아직도 부진세를 탈피하지 못하는 5월 수출의 의미를 곱씹어볼 필요가 있고, 하반기 이어질 구조조정의 여파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 연구원은 "2분기가 지나면 재정정책상으로는 공백기가 될 수 있단 것도 유념해야 한다"며 "당장 한 몇 달 좋아지는 것을 두고 경기의 추세성을 논하는 것은 상당히 섣부르고 일방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경기에 기대 추세적으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지도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한마디로 이정도로 경기추세성을 확인할 수 있다면 전대미문의위기란 단어는 정말 무색한 것"이라며 "금리 박스 상단이 열릴 시기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갭은 기회의 상징이었다"
갭이란 기회가 보인다. 미국 악재 덕분에 갭하락하는 양상. 만기부근으로 갈수
록 저평의 위력은 커질 것. 110.70선에선 경기에 기댄 매도가 캐리를 이겨내지 못했던 레벨. 결과적으로 지금은 전혀 갭하락으로 시세가 밀릴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에도 갭발생시 꼬박꼬박 메우는 모습을 관측. 수정가격 기준 6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 것보다 갭매우기 양상에 무
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
미국채 매입…달러 강약세에 영향줄 수 있는 양면성
FRB의 미국채 추가매입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 때문. 다만 지난 3월18일 FRB가 깜짝 채권 직매입을 발표했던 시점을 보면 이내 달러 약세는 만회되는 것을 목격. 사실 매입 증가를 통해 미국채의 메리트를 높이는 것이 길게보면 달러 강세를 유지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단 판단. 양면성이 있단 얘기. 사실 지난 FOMC의사록을 통해 관련시그널을 보낸바가 있기도 하다.
아직도 별볼일 없는 미국 경제지표
신규주택판매는 여전히 바닥권에서 헤매는 양상. 특히 판매가격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단 것을 주목해야 한다. 지금 사태의 근원인 주택가격이 좀처럼 회복되는 못하는 모양새. 좋아진 것은 일부 금융지표와 심리인데 이것도 좋아진지 몇 달 된 상황. 지금정도면 실물로 파급이 관찰되야 하는데 이러지 못하는게 아쉽다. 미국채 수익률은 저가매수로 내렸다고 한다. FRB의 국채매입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수록 앞으로 미국채 금리 내림세는 더 탄력을 받을 가능성. 요즘은 계속 국제유가도 관심사항이다. 또 올랐다. 어느덧 60달러 중반대에 접어 들면서 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 지금 국제유가 상승은 경기회복에 대한 반영이라기 보단 우리가 지난해 목격했던 그것과 비슷하다는 판단. 다만 지난해 관련해서 미국은 투기거래 금지와 관련된 제도적 정비도 마련한바 있다. 제대로 한번 당했던 경험이 있는 이상 올해는 분명 다를 가능성에 무게. 국제유가 상승은 상당히 가파르지만 이내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양상이 될 것.
예상레인지 : 110.50~1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