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대차에 대해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대형차 판매가 많이 늘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조만간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29일 "수출도 8만대에 근접해 현대차의 가동률은 올해들어 처음으로 9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GM의 파산신청은 단기적으로 자동차산업에 교란요인이겠지만 경쟁자의 부진은 결국 현대차의 세계 시장 위상과 시장점유율 제고에는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우리는 지난 3월말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 대표주인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도 Hold로 하향했음. 그 이유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침체 지속, 강한 원화절상을 전망했기 때문. 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국제유가 상승은 전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소형차 수요 증가, 원화절상 압력 완화 등 한국 자동차산업에 긍정적 요인이 많다고 판단함. 원/달러환율을 전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원화절상 압력은 상당히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연초 -20%대에 머물렀던 세계 자동차 수요 감소폭도 `4월부터 -14%로 둔화되고 있어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함.
n 현대차를 매수로 상향, 업종 탑픽으로 추천
현대차그룹 3사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PER은 현대모비스가, PBR은 기아차가 가장 싸게 거래되고 있음. PER은 손익계산서를, PBR은 대차대조표를 반영한 밸류에이션임. 한편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동시에 반영하는 EV/EBITDA는 현대차가 가장 매력적임. 5월부터 현대차는 내수판매 호조, 수출오더의 증가, 가동률 상승 등으로 인해 2분기 빠른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됨. 1분기 영업이익률이 2.5%에 불과해 향후 전망이 어두웠지만 가동률 상승에 따라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은 다시 정상수준인 5~6%로 빠르게 복귀할 전망.
n 다양한 주가 상승 모멘텀
5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월비 50% 이상 증가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 특히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가 각각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특히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그랜저의 판매가 1만대를 넘었다는 점에서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음. 또한 수출도 8만대에 근접해 현대차의 가동률은 올해들어 처음으로 9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됨. 1분기 평균 가동률이 71%였다는 점에서 가동률 상승은 고정비 부담 완화를 통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임.
한편, GM의 파산신청은 단기적으로 자동차산업에 교란요인이겠지만 경쟁자의 부진은 결국 현대차의 세계 시장 위상과 시장점유율 제고에는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해야 함. 우리는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며, 자동차산업 Top Pick으로 추천함. 조만간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