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는 미국 국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루만에 다시 1% 이상 반등했다. 오후 들어 미국 국채금리가 반락하면서 은행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국제유가가 65달러를 돌파하면서 정유주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시장은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이 일단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상황에서 코스피 지수 1400선 중반을 넘어갈만한 모멘텀이 없어 추가상승엔 무리가 따를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기업실적 및 경기회복 기대감이 완화되고 있는 점과 코스피 지수의 PER이 역사적 고점 수준에 진입한 점, 미국 GM파산 등의 불확실성 등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오늘 국내증시는 소폭 반등하나 1400선 중반에서 막힌 '제한된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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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등, "국채 안도+유가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5/2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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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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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03.80... +103.78 (+1.25%)
나스닥...... 1,751.79.... +20.71 (+1.20%)
S&P500....... 906.83.... +13.77 (+1.54%)
러셀2000...... 492.21... +2.35 (+0.48%)
SOX............ 268.65... +4.71 (+1.78%)
유가(WTI)...... 65.08... +1.63 (+2.57%)
달러화지수..... 80.50... +0.09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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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기술적으로 중요한 위치에서 반등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GM파산신청, 미국 국채금리 상승, 경기회복 기대감 완화 등의 악재들이 남아있어 추가상승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으로 장초반 상승출발이 예상되나 그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종목별로는 중소형주나 녹색성장주처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큰 종목들보다는 대형IT주들처럼 당장 이익의 가시성이 높은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했지만 직전 고점인 1400선 중반을 돌파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추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이달들어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반등했는데 최근들어 기업들이 EPS증가율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한 점은 부담이다. 또한 최근 코스피 지수의 PER이 12.9배 수준에 이르러 역사적 고점영역에 진입한 점도 추가반등을 제한한 것이다.
또한 어제 장중 저점대비 반등폭이 커 차익실현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있을 수 있다.
결국 장초반 반등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단기적으로 1350선에서 1430선사이의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
▶ SK증권 최성락 연구원
해외증시쪽은 조정압력이 크지 않지만 추가적으로 상승할 모멘텀은 크지 않다.
국내쪽은 북핵 이슈가 악재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볼 때는 조정을 받다가 완만한 상승하는 흐름을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에서 기관들의 자금 흐름자체는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기관들은 주식을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일 매수세를 보였지만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현재로서는 상방이든 하방이든 크게 영향을 줄 임팩트는 없다. 재료공백기라고 할 수 있다. 다음주까지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나면 1/4분기 실적발표까지는 조용한 시장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