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중국 수출 감소세 둔화 속에 전체 수출 감소세는 전달에 비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소식이 글로벌 경기가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또다른 소식이라는 평가를 제출하면서도 아직은 안심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27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4월 무역수지가 전년동월대비 85% 감소한 690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8개월 연속 감소세이지만 695억 엔 적자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 수준보다는 양호한 것.
4월 한달 수출액은 4조 1969억엔으로 전년동월대비 39.1% 감소해 45.4%나 감소한 3월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완화됐다.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수입 역시 4조 1280억엔으로 3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67.8% 감소했으며 자동차 부품도 3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품목 중 석유제품의 수입은 59.1% 줄었고 비철금속 수입도 6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6537억엔으로 46.3% 감소하면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 역시 29.3% 감소한 4529억엔을 기록, 2008억엔 대미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대미 자동차 수출은 70.7% 줄었으며 자동차부품은 49% 감소했다.
대EU 수출은 5555억 엔으로 45.4% 줄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아시아 지역의 수출도 33.4% 감소했다. 대중국 수출액은 25.8%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번 결과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일본 수출이 2월과 3월 중에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수출이 점차 개선되면서 경기도 따라 회복되어 나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전후 최악의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며, 당분간 심각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도 나오고 있다.
지표가 나온 뒤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9463.14엔까지 급등, 1월 초에 기록한 연중 고점인 9451.98엔을 돌파했다. 엔/달러는 일시 95.35엔까지 급등한 뒤 오전 9시 48분 현재 95.12엔 선으로 상승 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