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는 분철광석의 경우 메트릭톤당 97센트를 받기로 했다. 지난 해 1.446달러에 비해 낮아진 가격이다. 철광괴의 경우 톤당 2.0169달러에서 1.12달러로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이번 철광석 공급 가격 협상은 올들어 처음 타결된 것으로, 또다른 광산업체 BHP빌리턴과 발레도리오도체(Vale do Rio Doce) 등과 중국 제철업체 등 핵심 수요업체들은 기간 공급 가격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리오틴토와 신일철의 협상 결과, 공급 가격 인하 폭은 중국 철강업체들이 요구해 온 것과 비교하면 작은 편이며, 중국 측이 이 수준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결과가 발표된 이후 한 중국 국영 철강업체의 고위 관계자는 40% 미만의 공급 가격 인하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란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강철 측은 이번 발표에 대해 논평을 자제했다.
중국 철강업계는 최근 시장 여건 악화를 반영해 약 40%~45%의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역외에서 국제적인 참조 가격이 형성된다고 해도 40% 미만의 가격 인하 폭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리오틴토와 신일철 사이에 합의된 공급 가격은 당초 업계에서 관측한 것보다는 높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