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 끼칠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전경련 등 국내 경제계가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무모한 도발행위' 라며 유감의 뜻을 강하게 표명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로 경제계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북한이 개성공단관련 계약의 일방적 무효를 선언한데 이어 핵실험 발표까지 함으로써 신뢰할 수 없는 북한의 실체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경련은 "정부는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의 이러한 벼랑끝 전술이 결코 북한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각인시켜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같은날 논평을 내고 "지난 2006년에 이어 또다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데 대해 경악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로부터 발생되는 모든 사태는 북한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핵실험은 남북관계의 경색은 물론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관계국들간 평화적인 대화노력에도 매우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역협회도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작년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경색 일로의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경협 관계 개선을 어렵게 만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무협은 "북한이 잇따른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한 상호협력과 대외개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아울러 최근 개성공단에 대한 일방적 무효선언도 철회해 개성공단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등은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핵시험은 폭발력과 조종기술에 있어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