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은 20일 STX조선해양의 제 10 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이는 ▲금융ᆞ실물위기가 가세되면서 전세계 조선시황은 침체국면 진입 ▲글로벌 Top5 시장지위에 위치한 가운데 수주잔고회전율도 4 배 이상 유지 ▲최근 일부 계약변경 발생한 가운데 신규수주 부진ᆞ건조효율성 저하 등으로 손익 및 현금흐름 변동성도 높아진 상황 ▲계열사간 전후방연계 및 STX Europe 등 해외요인에 의한 그룹리스크 확대추세 등의 요인을 감안한 결과다.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산업ᆞ사업ᆞ계열과 관련된 대형 Event Risk에 노출된 가운데 향후 이의 현실화로 회사의 재무안정성ᆞ채무상환능력에 중대한 변화를 야기시킬 경우, 신용등급 변동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STX 계열은 지난해 상당수 계열사에서 수익성ᆞ현금흐름 저하되면서 차입부담이 증가세로 전환됐고, 이미 거액이 투자 집행된 해외부문에서도 중국 대련 Complex 은 선종포트폴리오가 미흡한 가운데 수주취소ᆞ추가투자부담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다는 게 한기평 분석이다.
또 STX Europe 의 경우에도 손익ᆞ현금창출력 저하국면 탈피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수주잔고 감소ᆞ유동성부담 확대 우려를 예상했다.
이에 한기평은 "글로벌 조선시황, 물동량ᆞ선복량 감소 외에 금융위기요인이 가세하면서 시황침체 원인이 더욱 복잡해진 가운데 이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일부 조선사를 중심으로 외부자금조달ㆍ재무구조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STX 조선해양은 엔진 조달능력ᆞ수주잔고 등에서 양호한 수준이지만, 선종커버리지 미흡한 가운데 대형선종 건조경험 부족ᆞ계약변경 위험 등이 내재한다"며 "최근에는 신규수주 부진ᆞ계열 위험 등에 대한 익스포져도 확대되고 있어 신용등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기평은 STX조선해양이 확보하고 있는 우수한 시장지위 및 풍부한 수주잔고에 따른 중단기 조업가능성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