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2.4% 상승할 것으로 본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것이며, 2008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별도로 발표된 소매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2% 상승하는데 그쳐 1948년 통계 수치 집계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물가 압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주거비와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평가했다. 식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 역시 물가 압력 감소에 기여했으며, 채소와 육류 가격 변화의 영향이 컸다.
한편 지난 13일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는 분기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물가 상승률이 2012년까지 2%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안정 목표를 상회할 가능성보다는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