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뉴욕시장에서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증시가 예상밖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재무증권 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또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해외모멘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은 전거래일보다 0.01% 오른 3.78%에,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은 0.01%내린 4.41%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3틱 내린 110.9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장초반 1281계약의 순매수를 보이다 곧 매도로 돌아섰다.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의 여파가 국내 증시로 이어지며 국채선물이 전일 돌파했던 20일선 아래로 내려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론, 특별한 방향성이 없는 움직임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어보인다. 박스권 금리속의 캐리장세로 순간순간의 재료가 일시적으로 시장에 반영될뿐 특별한 추세를 찾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NH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박스권 움직임에는 변함이 없다"며 "주택지표 반등으로 미 국채금리가 10bp정도 상승하는 등 회복에 대한 징후들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 연구원은 "경기는 아직은 가시적이진 않지만 완만한 정도로 회복기조 이어질 여지 있다"면서도 "추세적으로 상승할 국면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또 "외국인들이 선물을 매수하는 점이 긍정적이지만 현재 채권시장은 경기지표들이 나오면 일시적으로 반영되는 수준"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은 월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