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미국경제, 3단계 진화과정 진행 관점 제시: 당사는 09년 미국경제에 대해 상반기 중 경기침체 폭이 둔화되는 변곡점 통과국면을 전개한 후 하반기에는 완만한 침체하에 회복기반이 조성되면서 경기회복기대가 형성되는 국면을 전개할 것이며, 10년에는 완만한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3단계 진화론을 제시한 바 있음(5월 14일 현대 Spot Comment, '09년 미국경제에 대한 3단계 진화론' 참조)
변곡점 통과 및 회복기대 형성국면에서의 선행, 동행, 후행지표 추이는?: 변곡점 통과국면이 09년 상반기 중 미 경제지표는 선행, 동행 및 후행지표의 성격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징이 예상됨. 먼저 가계 및 기업의 경기심리지표 및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뚜렷한 회복세가 전개될 것이며, 산업생산 및 가동률, 비농업취업자 등은 침체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침체 폭의 급격한 감소국면이 전개될 것임. 반면에 실업률 및 연체율 등 후행지표는 09년 중 지속적인 악화추세가 전개될 것임.
미국경제, 2분기 들어 변곡점 통과양상 뚜렷: 이런 측면에서 2분기 미국경제의 흐름을 시사하는 4-5월 소비심리지표 및 뉴욕 제조업 지수 그리고 산업생산 및 가동률 지표는 미 경제가 뚜렷이 변곡점 통과국면을 전개하고 있음을 뒷받침함. 이는 동시에 미국경제가 하반기 중 완만한 침체기조가 이어질 것이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점차 확산되는 국면을 전개할 것이며 10년에는 완만한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가능성을 시사함.
첫째, 선행지표인 가계 소비심리지표 개선추세 지속: 5월 미시간대학 1차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예상대로 전월비 2.8포인트 상승한 67.9를 기록하며 2월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함. 특히 5월 소비자신뢰지수의 개선은 현재상황지수보다는 향후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기대지수가 07년 10월이후 가장 높은 69로의 급등에 의해 주도됨으로써 하반기 미 경기회복기대 확산 가능성을 높임. 하반기 중 감원 폭의 축소 및 모기지 리파이낸싱, 감세 효과 등이 확대될 것임을 감안하면 심리지표의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임.
둘째, 동행지표인 산업생산 감소 폭 둔화: 4월 미 산업생산은 시장예상(-0.6%)을 하회한 전월비 0.5% 감소함. 이는 6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1분기 중 전월비 월평균 1.6% 감소의 1/3수준의 개선된 수준임. 4월 설비가동률 역시 69.1%를 기록하며 67년 동 지표가 작성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하락 폭은 4월 들어 크게 둔화됨. 2분기 산업생산은 재고조정 여파로 인해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나 감소 폭은 1분기의 전기비연율 -21.7%에서 -10% 내외로 개선될 전망임.
셋째, 5월 뉴욕 제조업지수 뚜렷이 개선: 산업생산과 마찬가지로 동행지표의 속성이 강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역시 5월 중 -4.6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큰 폭 개선되면서 5월 ISM제조업지수 역시 경기수축세가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을 제시함. 특히 5월 중 신규주문 및 출하지수가 큰 폭 개선되면서 향후 경기회복 가능성을 높인 반면 후행지표인 재고 및 고용지표는 여전히 부진추세가 지속됨으로써 하반기 미 경제가 침체 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회복기대가 확산될 것임을 시사함.
물가문제는 09년 중 관심권 밖: 4월 미 소비자물가는 시장예상과 유사한 전월비 횡보한 가운데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상승함. 특히 4월 미 소비자물가에는 전월비 9.3% 상승한 담배가격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이를 제외할 경우 미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하락하며 유동성 공급 확대에 따른 물가불안은 상당기간 관심권 밖에 있을 것임을 시사함.
단기 전망-기대와 현실간의 수렴국면 진행: 09년들어 일부 선행지표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조기 경기회복 기대가 형성되는 등 기대와 현실간의 괴리가 발생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기대와 현실의 수렴과정이 전개될 여지가 있음. 그러나 기대와 현실간의 괴리 역시 경기지표의 점진적 개선이 전개되는 국면에서 수렴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치의 큰 폭 하락이 아닌 미세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중기 전망-완만한 경기회복을 향한 해빙국면 진행: 당사는 09년 하반기 중 미국경제는 변곡점 통과국면의 다음 단계인 회복기반 조성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함. 2분기 중 재고조정과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침체기조가 일시 심화될 여지가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restocking 차원의 동행지표 개선 및 억압소비수요의 점진적 발현 등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경기순환측면에서 미국경제는 중기적으로 09년말 회복기대 확산에 이어 10년 중 완만한 회복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