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차익매물에다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산업생산과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각각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온 것이 부담이었으나, 주가가 반락하면서 금리 하락 폭은 제한됐다.
이번주 장기 국채 금리는 투자자들이 주목한 소매판매 지표 부진, 미국 증시 조정, 그리고 무엇보다 국채 입찰 부재와 연방준비제도의 매입으로 개선된 수급 여건으로 하락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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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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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0.15(-0.02). 0.84(-0.03). 1.96(-0.02). 3.09(-0.03). 4.05(-0.05)
15일 0.16(+0.01). 0.85(+0.01). 2.00(+0.04). 3.13(+0.04). 4.0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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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개장 전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약보합을 기록해 예상과 일치했으나, 근원CPI가 담배가격 상승 등의 영향 속에 예상보다 높은 0.3%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년대비로 보면 CPI가 1955년 이후 최대인 0.7% 하락률을 기록했으나, 근원CPI는 1.9% 상승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4.55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이상 크게 개선되었으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 산업생산은 0.5% 감소했으나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또 오전 거래 시간 중에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67.9로 2.8포인트 상승, 시장의 예상보다 강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볼 때 경기 하강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무게가 실렸다.
10년물 금리가 이번주에 계속 하락하는 분위기였으나 주말에는 차익실현 매물도 늘어났다. 지난 주까지 10년물은 지난 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으나 이번 주에는 중앙은행이 3차례 매입을 실시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두달 만에 주간 하락세다.
다음 주까지 장기국채 입찰 일정이 부재한 상황이고, 3월 대내외증권 매매 결과 장기국채 매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주가가 하락한 것은 국채 시장에는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경기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고, 정부의 대규모 국채 입찰이 지속될 것인 만큼 금리는 계속 상승 압력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재무부는 올 회계연도에 3.25조 달러의 국채를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준비제도는 3월 국채 매입 결의 이후 지금까지 약 1050억 달러 정도를 매입했다. 나머지 2000억 달러 매입 속도가 더 빨라질지, 또 매입 규모를 더 늘릴 것인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다. 다음 주에도 연방준비제도는 3차례 국채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