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8.42포인트, 1.5% 상승한 2618.17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의 B주 지수는 3.51포인트, 2.1% 오른 168.32로 거래를 마감했다.
엇갈린 거시지표 결과에 오후들어 일시 하락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은 수출 급감보다는 고정자산 투자 급증에 좀 더 무게를 실었다. 또 별도의 발표 자료에서 1월부터 4월까지 부동산 투자가 4.9% 증가하면서 가속화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종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인프라 및 철강주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같은 증시 분위기 개선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던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등도 상승 반전했다.
4월 수출이 22.6%나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일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당국의 적절한 지원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파급 효과는 적었다.
한편 홍콩 거래소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5.69포인트, 0.4% 오른 1만 7153.64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는 42.05포인트, 0.4% 하락한 9722.22를 기록해 연이틀 조정받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중국건설은행의 주가가 향후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장중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아직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고 있다는 판단에다 중국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하는 저력을 보인 것이 심리 개선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