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2일 미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50명의 VVIP 고객을 국내로 초청, 한국 문화와 현대차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초대된 VVIP들은 해외지역본부에서 고급차를 살 수 있는 능력과 현대차에 관심이 있는 유망고객들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대차는 하반기에 에쿠스 해외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현대차는 이번 초청행사의 프로그램을 VIP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고품격 예술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기계적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자동차와 예술의 접목으로 고소득층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현대차의 제품경쟁력에 걸맞은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영래 작가 등 유명 도예 작가 14명을 초청,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도예 전시회를 열고 고객들이 직접 작가들과 도자기를 빚어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 난타 및 국악공연 등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제1회 현대 월드 골프 챔피언십(Hyundai World golf Championship)도 함께 개최하고,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 개발한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을 해비치 호텔에 전시해 현대차의 특화된 이미지를 VVIP 고객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처음으로 기획된 전세계 고객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VVIP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갖고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세계로 확대시킬 것"이라며 ""올해 초 제네시스가 북미 최고의 차에 선정되고 타우엔진이 세계 10대에 뽑히는 등 제품 및 품질경쟁력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만큼 이를 점유을 상승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톨릭대 경영학대학원장 김기찬 교수(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는 "고급차 판매확대를 위해 현대차가 공격적으로 시도하는 VVIP 마케팅은 프리미엄 차급에서의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중저가 이미지를 벗어나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