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주주협의회 구성 7개 기관 보유 주식 12,368,544주(11.1%)를 7일 종가 기준 3% 할인된 주당 63,050원에(총 매각대금 규모 7798억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분산하여 블럭세일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8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2008년 이후 국내에서 이루어진 블럭세일 거래중 할인율이 가장 적은 성공적인 거래로서 이는 지난 워크아웃기간 뿐만 아니라 대주주로서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내었던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동매각 참여 주주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일부 지분 공동매각은 인수합병(M&A)가 일부 주주기관의 이견으로 장기간 지연되기도 했으나 성공적인 실행을 거둠으로써 향후 M&A 추진시 물량 감소에 따른 잠재 인수자들의 부담 경감으로 경쟁 구도를 강화하여 원활한 M&A 기반을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 주식을 해외투자자 및 장기보유 기관투자자들에게 골고루 분산하여 매각함으로서 2006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동 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현대건설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며 "매각에 참여한 주주기관들은 큰 폭의 매각차익을 올려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워크아웃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시킴으로써 채권단과 회사가 서로 윈윈하는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