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2월 대비 3월 620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296억원 영업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며 "이로 인해 자본금 추가 충당 위험이 사라졌기 때문에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전세계적인 디카 출하량 감소 추세 속에서 2분기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놀라운 실적 개선…지속 여부 점검 필요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는 31,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동사가 2월 대비 3월 비약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시현하였음에도 불구,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하는 이유는 이러한 실적 개선이 전세계적인 디카 출하량 감소 추세(CIPA 기준 1분기 출하량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9.0%) 속에서 2분기와 3분기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월의 경우 Sell-in 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고, Sell-through 수치의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동사는 2월 대비 3월 620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296억원 영업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동사의 2월 대비 3월 실적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은 1) 분사 이후 본격적으로 삼성전자의 유통망을 활용하기 시작하였고, 북미 지역 최대의 가전 매장인 Best Buy에도 입점하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08년 현재 전세계 45개의 Sales subsidiary와 branch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해 동사는 5개의 Sales subsidiary를 보유하고 있다. 2) 실적 개선의 두번째 driver는 제품 Mix 상의 변화이다. 동사의 경우 과거 주로 Low-end 제품 위주의 제품 mix로 인해 낮은 평균 판가를 시현해 왔지만, 최근 6~7개의 mid-end 제품 출시와 성공적인 launch로 인해 평균 판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원인은 1) 전술한 실적 개선 부분을 반영하였고, 2) 실적 개선으로 인해 자본금 추가 충당의 위험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신규 목표 주가 31,000원은 2009년과 2010년 예상 EPS 대비 각각 9.6배와 6.7배 수준이다. 2009년과 2010년 장부가치 대비로는 각각 3.6배와 2.3배 수준(2009년과 2010년 예상 ROE 각각 12%, 42%)이다. Valuation 상으로는 Sell-through 수치만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투자 의견 상향 조정도 고려해 볼 만한 수준이다.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영업에서는 150억원의 영업 적자를 시현하였지만,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 42억원을 시현하였다. 동사 디카 생산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 생산법인(TSOE)으로부터 202억원의 지분법 평가익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