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해외투자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에도 불구,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는데 펀더멘탈 개선이 없는 유동성 효과라는 점을 들어 한국의 주식에 투자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27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24일 사이 미주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은행업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국내은행들의 충분한 자본적정성 및 추가적인 자본확충 여건이 양호한 점과 부실자산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장부가 훼손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란 점을 근거로 국내은행 주가에는 하방경직성이 은행업종 평균 PBR 0.6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며 자본여력이 우위에 있는 은행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우리투자증권 황헌 애널리스트는 “현지 투자자들은 한국의 은행들에 대해 투자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 은행주의 반등이 펀드멘탈 개선이 없는 금융시스템 일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유동성 집중의 결과라는 점이 이유라는 것이다.
정부의 각종 구제책들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하거나 적절한 방안이 아니라는 점을 근거로 현재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게다가 향후 2년간 국내은행들의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감안할 때 상승 폭도 다소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근거로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이 당분간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저가라는 점에는 동의상당수의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은행주가 저가라는 점에는 동의했다.
또 글로벌마켓의 투자자금 흐름이 미국과 유럽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불확실성 우려가 낮은 이머징 마켓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에 대한 투자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유동성효과로 인해 상승세에 있다.
이에 따라 KB금융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의 은행주들이 최근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