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밤 미국 달러화와 엔화는 돼지 인플루엔자(swine flu) 확산 우려 및 ECB의 양적완화 정책채택 전망에 유로화에 대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WHO가 멕시코에서 149명(Reuters)의 사망자를 낳은 돼지 인플루엔자가 세계적 전염병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현 6단계 중 3단계에 있는 경고수준을 4단계(전염병 위험의 상당한 증가)로 대체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동 질병의 확산이 세계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가하였고, 이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위급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는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에 하락하였으나, 제약업종 강세 및 GM의 강도 높은 자구책 발표에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었다.
- 글로벌 달러화 상승 및 뉴욕 증시 약세로 역외환율이 1350원 선으로 상승한 가운데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 같은 위험회피 심리 강화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우리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갈 경우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및 투신권의 역헤지 물량 증가로 1360원선 진입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일 아시아 증시 및 외환시장이 돼지 인플루엔자 관련 우려를 일정 부분 기반영한 바 있고, 내달 초 예정된 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쉽지 않으며,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이 기대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은 크게 확대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335.00 ~ 136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