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별다른 출처없이 BOJ가 이달 말 제출할 '경제 및 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2009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 2%에서 마이너스 3%~5% 정도로 하향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BOJ는 반기별로 전망 보고서를 제출하지만, 중간 평가에 따라 3개월마다 전망치를 수정할 수 있다. 최근 전망치 수정 작업은 올해 1월에 있었다.
이달 초 세계은행은 올해 일본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5.3%, OECD는 마이너스 6.6%로 각각 제출했다. 다만 2010년 성장률 전망치는 OECD가 마이너스 0.5%로 본 반면 세계은행은 1.5% 플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해 엇갈린 상태.
BOJ는 최근 생산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가 회계연도 하반기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을 고수했지만, 미국 등 해외 경제와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회복 시점이 지연되거나 경기 위축이 심화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잊지 않고 있다.
신문은 기업 설비투자가 줄어들고 채용도 줄어들 경우 경기 전망이 다시 후퇴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BOJ는 일본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약 1% 정도로 낮추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일본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과거 호황기 때 4%에 육박했으나 1990년대 장기 불황 이후 1% 부근까지 떨어졌다. 이후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1% 중후반선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이번에 다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