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도 수출이 6개월째 급감한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가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2일 일본 재무성은 3월로 끝난 2008 회계연도의 무역수지가 725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980년 이후 첫 연간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한해 동안 수출이 16.4% 감소한 71조 1435억엔을 기록하며 7년 만에 감소했고, 수입은 71조 8688억엔으로 4.1% 줄어들었다. 역시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대미 수출이 27.2% 줄어든 12조 876억엔으로 2년째 줄었고, 수지는 4조 7124억엔 흑자를 기록했지만 43%나 급감한 것이다. 대EU 수출이 23% 감소하고 수지는 2조 9621억엔 흑자를 기록했으나 40% 가량 줄어 7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대아시아 수출은 35조 5683억엔으로 13.4% 줄었으며 무역흑자는 6조 489억엔으로 35% 감소했다. 이 중에서 대중 무역수지는 2조 1921억엔 적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한편 동시 발표한 3월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비 99% 감소한 11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3월 흑자 규모가 100억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이 자동차와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비 45.6% 감소한 4조 1823억엔에 그치면서 6개월 연속 줄었고, 수입은 원유와 비철금속 등의 감소세를 중심으로 36.7% 줄어든 4조 1714억엔을 기록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미 수출이 51.4% 줄면서 19개월째 줄어들었으며, 대EU 수출은56.1% 급감하면서 8개월재 감소했다. 대아시아 수출이 39.5% 감소하며 6개월째 줄었고, 이 가운데 대중국 수출은 31.5% 감소하면서 수지가 1745억엔 적자를 기록하는 등 2개월째 대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