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케드콤이 지난해 페루정부 국제입찰을 통해 취득한 160광구에 대한 최종 광권승인 및 발효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탐사개발 일정에 착수한다.
이번 광권 발효는 페루정부가 법률로써 공포한 것으로 향후 케드콤의 탐사작업 등 관련업무가 법률로 보호받게돼 탐사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케드콤은 지난 16일 페루 대통령궁에서 페루 정부 주최로 열린 서명식에 케드콤과 함께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의 한병길 대사, KOTRA 리마 무역관 박종근 관장 등이 참석해 페루 160광구 광권발효에 대한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2008년 입찰을 통해 광구를 취득한 중국석유천연가스유한공사(CNPC), 베트남석유공사(PetroVietnam) 등 아시아계 메이저 기업을 비롯해 최근 한국석유공사가 지분을 인수한 페트로테크(PetroTech), 플러스페트롤(PlusPetrol) 등 중남미 주요 석유자원개발회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케드콤은 모든 광권발효 절차를 끝내고 본격적인 탐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케드콤 관계자는 "페루 대통령이 현재 진행중인 한-페루 FTA 협상을 사례로 들며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사회 인프라, 자원개발, 통상분야에서의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해왔다.
케드콤은 이번 광권발효로 160광구의 공식적인 1차 탐사개발기간 시효가 개시되며, 물리적인 탐사작업 개시의 전제가 되는 해당지역의 환경영향평가 및 기존 탄성파자료의 재해석 작업을 향후 12개월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지난해 12월 페루 DAIMI社와 체결한 '광구지분(3%) 양도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수행 의향서'를 바탕으로 4월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작업에 착수하게 되며, 탄성파 재해석 작업은 미국과 러시아에 복수의 업체를 선정해 데이터 해석작업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차 탐사기간이 개시되면 매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Huaya-Maquia에 대해 탐사정 시추작업을 조기에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케드콤 페루 지사장인 이경수 전무는 "160광구에 대한 광권발효가 이뤄져 기존 탐사자료가 풍부한 본 광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조기에 매장지역을 판별하고 탐사시추작업까지 이어지도록 컨소시움 파트너인 CCP와의 협업 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 생산을 앞둔 CCP의 100광구 지분인수를 5월 중 마무리해 사업초기 생산사업와 탐사사업이 적절하게 조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