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기업경제학자협회(NABE)가 20일 제출한 4월 기업 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위축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93%나 되어 지난 1월 조사 때의 78%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경기 위축 의견 비중 확대는 경기가 바닥을 지난다고 해도 올해 플러스 성장은 힘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향후 6개월내 순채용 전망 지수(DI)는 마이너스 22에서 마이너스 17로 약간 개선되었으며, 설비투자 지수는 마이너스 26에서 마이너스 16까지 회복됐다. 수익마진 개선지수는 마이너스 42에서 마이너스 40으로 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수요 전망 관련 지수는 마이너스 14를 기록, 1982년 조사 이래 사상 최악이었던 지난 1월 수치에 비해 14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수요 전망 개선은 3분기 만에 처음.
NABE 조사를 주도한 새라 존슨(Sara Johnson) IHS글로벌인사이트의 이코노미스트는 "산업 수요, 고용, 설비투자 및 기업 수익성 지표들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지만, 그 악화 폭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미국 경기 하강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제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일 사이 총 109개사로부터의 회답을 정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