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 IMF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내셔널프레스클럽(NPC)에서 열린 연설에서 은행들의 부실자산을 제거하고, 글로벌 경기회복을 위해 2010년까지 재정지출을 지속하고 또 어려움에 처한 국가들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세 가지 대책을 강조했다.
칸 총재는 IMF의 반기 전망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이번 경기 침체는 심각한 금융 위기에다 대단히 높은 동조화 양상까지 겹쳐져 있기 때문에 유례없이 심각하고 경기회복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IMF는 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후반부(3부, 4부)를 발표했다.
이어 칸 총재는 “글로벌 경기의 자유낙하 양상이 점차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희망적으로 말했다.
다만 그는 “경기회복이 2010년쯤에 이뤄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전망은 현재 제대로 된 정책이 도입되고 있는지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칸 총재는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규제와 경제 감독 강화, 그리고 금융협정과 국제공조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 타개를 위한 중기 대책으로 ▲ 은행권의 부실자산 제거 ▲ 재정부양책 ▲ IMF 재원 확충 ▲ 향후 금융 위기 예방 ▲ IMF 대출의 유연성 제고 ▲ IMF 지배구조 개혁 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