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반등세와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초반 강세 흐름으로 이어졌으나 중국의 GDP 발표 이후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이었다.
지난 분기 중국 경제는 6.1% 성장하는데 그쳐 근 10년래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당초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경기 회복이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은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초반 미국 증시 상승 외에 반도체 대기업 인수합병 호재로 3% 이상 급등했으나 엔화의 강세 흐름과 중국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영향으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중국 증시는 1/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지표 발표로 방향을 탐색하다 6거래일만에 소폭 조정을 받았으며 홍콩 증시도 내림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대만 증시는 전날 하락했던 금융주가 살아나며 2% 이상 급등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0엔, 0.14% 상승한 8755.26엔으로 마감했다.
초반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반발 매수주문이 유입되면서 3% 이상 급등했으나 98엔선 후반까지 밀린 엔/달러 환율과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여파로 수출주가 밀리며 부담이 됐다.
소니가 1% 이상 하락했으며 도요타도 이날 2.4%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 0.08% 하락한 2534.1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01% 하락한 167.72로 마감했다.
철강과 비철금속 등 경기민감주가 지난 달 지표 개선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에너지와 전자, 3G 이동 통신과 같은 정책 기대주들은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2.08% 상승한 5997.26으로 마감, 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의 반등으로 케세이파이낸셜 등 금융주가 오르며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86.63포인트, 0.55% 하락한 1만 5582.99로 마감했으며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0.86% 오른 3725.60으로 거래를 마치는 등 엇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