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한국거래소가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는 테마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LED, 원자력, 바이오관련 테마주들이 과열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거래소는 16일 "최근 주식시장내 주요 테마주의 주가 상승률이 최근 평균 100%를 웃돌고 있다"며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시장질서 확립과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시장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테마주의 경우 주가 상승률이 평균 131%로 시장 전체 상승률(코스피 19%, 코스닥 53%)의 두 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특히 100% 이상 오른 49개 종목의 경우 평균 219%의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바이오관련주의 경우 평균 상승률이 148.3%, LED관련주는 122.3%, 원자력주도 109% 수준이다. 한 바이오종목의 경우 990%라는 경이적인 상승률이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장감시위원회는 내부자거래 및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징후 여부를 점검하고, 발견시 신속히 정밀분석에 착수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보면 테마주의 상당수가 불공정거래와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 기업 실적증대와는 무관한 경우가 많았다"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가치와 실적에 따른 정석투자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