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상승폭이 둔화되고 역외쪽 달러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0분 현재 1332.00/50원으로 전날보다 6.00/5.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30.00원로 전날보다 9.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저가의 달러 매수세에 반응하고 있다. 한때 1332.50원까지 낙폭을 줄여나갔다.
이베이의 G마켓 인수건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환율하락 요인은 점차 희석되는 양상이다.
국내증시 또한 장초반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어 이 또한 환율의 하락폭을 줄여가는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유지하며 1300원대 초반 지지와 1330원 부근 매물대 부담이 나타나는 레인지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큰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역외쪽이 달러화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1330원 부근에서는 달러 매도세가 좀 나오는 것 같지만 하락요인이 크게 없어 낙폭을 더 줄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