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준 애널리스트는 13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1월을 바닥으로 2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각국의 자동차산업 부양책이 확산되면서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저점 가능성 높고 수요 회복으로 2/4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특히 미국시장에서 1/4분기에 달성한 시장점유율 4.4%는 그 동안 품질대비 저평가 받아왔던 인지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비중확대 이유는 1)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1월을 바닥으로 2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섰고, 2) 특히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고용지표 악화, GM, Chrysler의 파산 리스크 고조, 중고차 시장 강세 등 수요 펀더멘털이 최악인 상황에서 3월에 회복으로 반전되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온기로 작용할 전망, 3) 각국의 자동차 산업 부양책이 확산되면서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현대차 투자의견 매수 상향, TP: 78,000원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자동차 업종 Top Pick으로 선정. 6개월 목표주가는 78,000원 제시. 매수 상향 이유는 1)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으로 반전됨에 따라 업종 대표주로서 주가 상승 전망, 2) 1분기 실적이 저점 가능성 높고 수요 회복으로 2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회복될 전망, 3)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한 M/S 상승은 마케팅 효과 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쟁력에 기인한다고 판단하기 때문. 특히 미국시장에서 1분기에 달성한 M/S 4.4%는 그 동안 품질대비 저평가 받아왔던 동사의 인지도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 동사의 ‘09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3,640억원(-22.4% YoY), 영업이익 1,720억원(-67.5% YoY), 순이익 1,220억원(-68.9% YoY) 전망.
█ 현대모비스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 매수 투자의견 이유는 1) 전세계적인 폐차 인센티브 도입에 따른 불리한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수익성 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2) 현대오토넷 합병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EPS희석(약 11.1%)이 예상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임.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AS부품 사업부의 이익 증가와 현대차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해 13.6% 상향 조정함.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9,960억원(-15.8% YoY), 영업이익 2,730억원(+3.8% YoY), 순이익 2,450억원(+14.0% YoY)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전망.
█ 기아차 투자의견 시장평균 유지
기아차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5,050억원(-5.7% YoY), 영업이익 770억원(-24.5% YoY), 순이익 180억원(흑전 YoY)으로 전망.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평균 유지. 이유는 현대차와의 기능 통합으로 체질이 개선되었지만 과도한 생산 능력이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