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급등 조심스러운 접근 필요하다”
실체조차 보이지 않는데 회복 기대감에 단기 급등한 은행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수익성 악화가 2/4분기에도 계속될 예상되는 등 펀더멘탈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인해 이자이익이 감소하고, 수수료감소 등으로 비이자부문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는 1/4분기와 2/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관련 지표는 아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은행들의 펀더멘털 개선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 경기 상황의 악화 속도가 둔화된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회복 신호를 찾기는 어려우며, 미국의 경우에도 기업대출 부문의 추가적인 충격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다만 1분기 실적에 반영될 2차 건설, 조선 구조조정의 손실 반영 규모가 크지 않고, 2분기에 예정된 해운업, 대기업 그룹군에 대한 구조조정과 재무평가도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일회성 대손 규모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개월간 은행업지수(금융지주 포함)는 45.7% 상승해 코스피(KOSPI) 상승률을 22.9%p 상회했다.
은행업지수의 상승 이유로 ∆ 미국 은행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 적인 지원과 은행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금융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고 ∆ 국내 유동성 증가에 따라 유동성 장세가 시현되면서 대표적인 유동성 증가 수혜주인 은행주가 부각되고 있고 ∆ 경기선행지수 등 경기지표의 바닥확인 기대감이 반영돼서라고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심규선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은행주 주가 급등으로 인해 당사가 미국 은행들의 문제가 최악을 벗어날 경우 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던 구간을 넘어섰다”며 “은행주의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정부중심의 경기부양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은행권의 잠재부실이 해소되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이후에 은행주의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와 NIM 관리와 대손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은행, 부산은행#3 등 지방은행의 주가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