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4월 3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3조2834억원으로 전날보다 147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의 투자예탁금은 이달 들어 사흘연속 상승하며 3거래일째 13조원을 이미 상회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증시의 추가적인 상승과 미국시장의 견조한 상승세에 따른 투자자들의 긍정적 전망이 나타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3563억원으로 전일대비 246억원 감소하며 이틀간의 증가세를 마감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473억원으로 전일에 비해 634억원 감소했으며, 신용 융자잔액은 2조3172억원으로 71억원 감소했다.
한편 국내 증시는 닷새 연속 반등 흐름을 지속하면서 130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97.85로 전날보다 14.10포인트, 1.10%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47.94로 8.78포인트, 2.00%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북한의 로켓발사 시험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우려감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나흘 연속 강하게 유입되면서 6개월만에 장중 13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다. 그렇지만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 등으로 상승폭을 줄이며 1300선은 돌파하지 못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과 7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외국인들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