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한진 보고서를 통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운송 효율성 확보와 신규고객 유치 등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안정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택배부문 성장세가 커지고 있으며, 택배단가 안정화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컨테이너 수송 부진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전반적인 한진의 고성장성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46,000원으로 상승여력 충분
한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운송 효율성 확보와 신규고객 유치 등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안정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다. 택배부문 성장세가 커지고 있으며, 택배단가 안정화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컨테이너 수송 부진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전반적인 동사의 고성장성은 유지될 전망이다. 2009년, 2010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4.3%, 5.3%, 주당순이익은 각각 2,282원, 3,669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수기인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289억원(7.8% y-y), 영업이익 71억원(5.2% y-y) 등으로 추정된다. 동사의 2009년, 2010년 PER은 각각 13.9배, 8.7배, PBR은 각각 0.6배, 0.6배 등이다. 동사의 2008년 주당순자산(BPS)은 52,819원으로 자산가치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최근 주가는 저점을 확인한 이후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 높은 자산가치와 중장기 물류산업 고성장성을 감안하여 한진에 대한 적극적인 Buy 투자의견를 제시한다. 목표주가 46,000원은 잔여이익모델(RIM)로 산출되었으며, Market risk premium 7.0%, 무위험이자율 5.3%, Beta 1.0을 가정한 COE 12.3%를 전제하였다.
M&A 추진과 신규물량 확보로 중장기 고성장 모멘텀 부각
한진은 2008년 9월에 신세계의 물류자회사인 ‘쎄덱스’를 인수한 바 있으며, 신세계 관련 물량을 유치하면서 중장기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S-Oil로부터 아스팔트 수출 사업을 수주하면서 연간 400억원의 매출액 계상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S-Oil은 한진그룹의 계열사로 그룹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동사는 2009년 5월부터 방사능폐기물선 운영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울진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경주 폐기물처리장까지 수송하는 방사성 폐기물운반선을 운영하면서 연간 100억원 정도의 매출액 증대 효과가 전망된다. 이외에도 향후 농협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송물량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3자 물류’ 활성화로 대형 고정화주 유치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신규화주 확보 및 추가 M&A를 통해 동사의 고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우량 투자유가증권과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자산가치 우량주
동사는 우량 투자유가증권과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 우량주이다. 보유 유가증권으로는 대한항공 7,127,096주(지분율 9.9%), 한진해운 11,448주, 한진드림익스프레스 2,600,000주 등 지분법적용투자주식(장부가액 1,614억원, 순자산가액 3,062억원)과 GS홈쇼핑 229,630주, 포스코 20,000주 등 매도가능증권 35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16.67%를 보유하고 있는데, 고속터미날 부지 87,111m2의 공시지가만 8,188억원에 달하고 있어 향후 매각시 대규모 차익이 기대된다. 이러한 자산가치만을 보더라도 동사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