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산균 유럽시장 공략 탄력 전망
[뉴스핌=홍승훈기자] 한EU FTA 체결이 가시화되면서 수혜를 입을 기업들이 부각되는 가운데 유럽 등 글로벌시장에 유산균을 공급하는 쎌바이오텍이 주목된다.
국내 유일하게 유산균 이중코팅기술을 갖고 글로벌 다국적기업인 암웨이에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FTA가 타결될 경우 유럽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쎌바이오텍 윤성배 상무는 2일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한EU간 FTA 타결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며 "관세 등 기술적장벽이 해소되면 가격 경쟁력이 20~30% 높아지고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쎌바이오텍은 전체 매출비중의 절반이 수출이다. 특히 유럽지역은 지난 2006년 말 덴마크에 '쎌바이오텍유럽' 현지법인을 세우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상태.
수출은 유산균 원료 상태의 원말(분말)과 완제품 형태인 건강기능식품, 제약용으로 나뉜다.
회사측은 지난 2007년(107억원), 2008년(122억원)에 이어 올해 매출을 160~170억원 수준으로 잡고 있다. 물론 이 가운데 절반은 수출.
윤 상무는 "올 수출 규모인 80억원 중 절반이 유럽 매출로 잡고 있는데 이는 FTA 체결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라며 "체결될 경우 매출은 상당부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바이오벤처 1세대 기업으로 지난 2004년 국내 유산균업계 최초로 100만불 수출탑 수상 후, 유산균의 본산인 유럽을 중심으로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지에 유산균을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쎌바이오텍이 보유한 유산균 이중코팅 기술은 유산균이 체내에 흡수돼 제 기능을 수행토록 하는 핵심기술로 쎌바이오텍은 단백질로 유산균을 코팅한 뒤 다당류로 재코팅, 내산성을 강화해 장내 도달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