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와 공사채 발행 호조 등으로 어제 강세를 보인 채권시장은 이날 외국인들이 어제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8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59%로 같은 폭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9틱 하락한 110.31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큰 물량은 아니지만 국채선물 7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채선물 저평은 현재 43틱까지 확대된 모습이다.
그간 약세장을 보였던 터라 금리메리트가 부각된 데다 공사채 호조와 외인들의 선물 매수로 강세를 보인 채권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수급 부담 등의 이유로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일 공사채와 은행채 발행에 많은 물량이 몰려 국고채에 대한 매수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아무래도 다음주부터 발행되는 국고채 입찰에 대한 수급 부담이 적지 않은 탓이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전일 반등에 대한 큰 의미를 두지 못하는 가운데 다음주 국고 3년물 입찰과 4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등으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선물을 기준으로 오늘 60일선인 110.50레벨이 레인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위쪽으로 크게 룸이 열려 있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장초반부터 지속되고 있고 다음주 입찰을 앞두고 증권사의 선헤지 물량 유입 가능성도 있어 일단은 좀 더 약해지는 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