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2일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시 세금감면 정책으로 5월부터 내수판매도 회복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는 세계 자동차산업 재편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현대차 top pick 유지:
여전히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마케팅 여력 강화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노후 차량 교체 시 250만원 한도로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결정해 5월부터는 내수판매도 회복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세계 자동차산업 재편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가격 경쟁력이 강화됐고, 2) 소형차 및 신흥시장 비중이 경쟁업체 대비 더 높으며, 3)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 점유율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고 노후 차량 교체 인센티브 지급의 최대 수혜주인 현대차(005380, 현주가 58,100원)를 top pick으로 유지한다. 또한 2일 서울모터쇼에서 Sorento 후속을 출시하며 신차효과를 이어갈 기아차(000270, 현주가 8,950원)도 ‘매수’를 유지한다.
■ 현대차, 기아차 목표주가 상향:
세계 자동차시장의 혼돈 속에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12개월 목표 PER을 현대차는 11배에서 12배, 기아차는 8배에서 9배로 상향한다. 이에 12개월 목표주가를 현대차는 70,000원에서 75,000원으로, 기아차는 10,000원에서 11,400원으로 상향한다. S&T대우(064960, 현주가 12,900원)는 GM 관련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하지만 시장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라 12개월 목표 PER을 6배에서 8배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10,500원에서 14,100원으로 상향한다. 성우하이텍(015750, 현주가 5,860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 모멘텀 강화를 반영해 12개월 목표 PER을 5배에서 7배로 상향해 12개월 목표주가도 5,300원에서 7,600원으로 상향한다.
■ 해외공장 판매 강세 지속:
3월 총판매는 402,563대로 전년동기대비 18.6% 감소했지만 전월대비 13.7% 증가(vs 영업일수 20일 → 22일)했다. 3월 내수는 94,867대로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vs +8.5% MoM)했고 해외판매는 19.7%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15.4% 증가하며 회복세를 지속했다. 현대차는 내수가 49,114대로 전년동월대비 16.3% 감소(1분기 -18.3%)했고 국내공장 수출은 30.2% 감소(1분기 -34.3%)하며 부진을 지속했지만 해외공장 판매가 14.4% 증가(1분기 +11.2%)해 총판매는 전년동월대비 9.8% 감소(1분기 -13.5%)하는 데 그쳤다. 기아차는 내수가 전년동월대비 6.1% 증가(1분기 +6.7%)하며 내수 강세를 지속했으나 해외판매는 12.2% 감소(1분기 -24.1%)해 총판매는 7.9% 감소(1분기 -17.4%)했다.
■ 현대차 미국시장 점유율 사상최고치 다시 경신:
3월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동월 3.2%에서 4.7%로 급상승해 이전 최고치였던 09년 2월 4.4%를 경신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차 점유율은 1.8%에서 2.9%로 상승해 09년 1월 3.4%, 09년 2월 3.2%에 이어 사상 세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사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7.63%로 2월 7.64%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시현했다. 3월 미국시장 수요는 857,982대로 전년동월대비 36.8% 급감하며 6개월 연속 30% 이상 줄어들었다. 현대차의 미국판매는 산업평균을 상회하며 전년동월대비 4.8% 감소(+33% MoM)한 40,721대를 기록했다. 09년 1분기 현대차의 미국판매는 전년동기대비 0.5% 증가(vs 시장 -38.4% YoY)에 그쳤다. 기아차의 3월 미국판매는 0.6% 감소(+12% MoM)한 24,724대를 기록했고 09년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