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삼성SDI 탐방보고서를 내고 "1/4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은 뒤 오는 2/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삼성SDI 영업적자는 당초 예상을 하회하는 5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4분기에 2차전지와 PDP 부문의 평균판매단가 및 출하량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무엇보다도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SDI가 2/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2차전지와 PDP 부문 출하량이 4월부터 큰 폭의 회복세가 전망돼 1/4분기에 실적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AM-OLED 출하증가에 따른 수율 개선으로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H.E.V전지의 제품개발과 고객기반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중 AM-OLED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Samsung Mobile Display)가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기대 돼 삼성SDI의 지분법 평가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프리미엄 휴대폰에 AM-OLED 채용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삼성SDI 리포트 입니다.
◆ 1Q09, 실적바닥 형성 전망
09년 1분기 삼성SDI 영업적자는 당사 추정치 및 시장예상을 하회하는 5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추정됨. 이는 1분기에 2차전지 및 PDP 부문의 평균판매단가 및 출하량이 ① 세트업체 재고조정, ② 50인치 원가절감 모델의 수율 개선이 지연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15%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그러나 2차전지, PDP 부문 출하량이 4월부터 큰 폭의 회복세가 전망되어 1분기에 실적바닥을 형성할 전망.
◆ SMD, 09년부터 실적개선 기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SMD; Samsung Mobile Display)는 09년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됨. 이는 삼성전자 (005930, BUY)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프리미엄 휴대폰에 AM-OLED 채용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따라서 AM-OLED 사업은 ① 출하증가에 따른 수율 개선, ② Captive 고객확보에 따른 시장지배력 확대 등으로 하반기부터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어 삼성SDI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할 전망.
◆ H.E.V, 제품개발 및 고객기반 확대 주력
삼성SDI는 09년부터 H.E.V (Hybrid Electric Vehicle)전지 부문에서 Bosch와 합작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전망. 따라서 올해부터 동사는 제품개발 및 고객기반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0년까지 2.000~2,500억원의 설비투자가 집행될 전망.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84,000원 유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84,000원을 유지함. 이는 ①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② AM-OLED 출하증가에 따른 수율 개선으로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③ H.E.V전지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