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시노펙은 원유 비용 감소와 국내 연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 1/4분기 순익은 50% 이상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9일 시노펙은 지난 한해 총 297억 7000만 위앤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7.3% 순익이 감소한 수준.
시노펙이 2001년 이후 첫 순익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지만, 이번 결과는 시장 컨센서스 235억 3000만 위앤을 상회하는 것이다.
영업익이 281억 2000만 위앤으로 858억 6000만 위앤을 기록한 2007년에 비해 67% 급감했으며 주당 순익도 0.65위앤에서 0.30위앤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노펙은 올해 1/4분기 순익이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대형 경쟁사인 페트로차이나와는 달리 시노펙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와 생산량을 모두 늘릴 방침이다.
올해 정유할 원유량은 1억 8400만 메트릭톤으로 지난 해보다 8.9% 늘어나고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등 연료량은 1억 1500만 메트릭톤으로 8.6% 증가할 전망이다. 원유 생산량은 4240만 메트릭톤으로 1.4% 늘어나고 천연가스 생산은 100억 입방피트로 20% 이상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노펙은 올해 총 설비투자액이 1억 1180만 위앤으로 전년 1억 730만 위앤보다 늘어날 것이며, 이 중에서 550억 위앤을 유전 및 가스전 개발과 중국 내 송유관 구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