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주 환율전망: 1300원대 혼조 등락, 수급 초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월말월초를 맞아 수급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1300원대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등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고 글로벌 달러화도 강세로 돌아서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환율의 하락 전환 이후 기세가 살아있는 가운데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변동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환율 방향을 놓고 논란이 분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급상으로 이번주에는 주식시장에서 주총 이후 본격적인 배당금 지급으로 외국인들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하방을 탄탄하게 지지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3월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수급 재료가 충돌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 급격하게 쏠리던 하락 흐름이 상승쪽으로 되돌림 되면서 이번주에도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이번주에는 무엇보다 3월 위기설이 해소된 가운데 2월 국제수지와 3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그리고 2월 산업활동과 경기선행지수 흐름 등 경제를 둘러싼 펀더멘탈 지표가 주요 변수로 등장하면서 경기 및 수급 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29일 오후 7시 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86.00~1392.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외환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컨센서스 환율을 조사한 결과, 3월 마지막주 또는 4월 첫째주(3.30~4.3) 원/달러 환율(단순 평균)은 1286.00~139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250.00원, 최고는 1300.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 1370.00원, 최고 142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지난주에 보였던 혼조세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지면서 1300~1400원대 주거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기초한다.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은 "금융위기 완화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환율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정되고 있고 외국인 배당관련 송금 수요가 기대돼 환율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미국 금융시장 여전히 안개 속 오리무중

여전히 미국 금융시장은 호재와 악재를 오가면서 바닥이 언제쯤인지 가늠하기 힘들어 보인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8.38포인트, 1.87% 하락한 7776.18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으론 6.84% 상승했다.

지난주 후반 미국 증시는 은행권의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주가 일제히 부진했다. JP모간체이스(JP Morgan Chase)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2월 실적 개선 소식에 이어 3월에는 다시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경고를 내놓았고 각각 5.8% 및 3.2% 급락했다. 씨티그룹의 주가도 6.7%나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경제전문가들은 4월들어 G20 회담과 미국 정부의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을 앞두고 다시 불안정한 양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의 강력한 경기 및 금융안정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돼야 하고 기업 실적 감소세가 안정을 찾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달러화의 경우도 달러/유로화가 1.329달러선으로 내려서는 등 다시 달러화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어 원/달러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보인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도 있는 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지난주 외환시장: 급격한 변동성 양상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4일 조정흐름을 보이다 마지막 거래일에 급반등하는 변동성 양상을 보였다.

지나친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흐름이 나타났고 증시 상승에 따라 위아래 움직임이 결정됐다.

국내요인으로는 이번달 무역수지가 45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전반적인 펀더멘털 개선 요인도 불거졌다.

1407.00원으로 그 전주에 비해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주 초반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한채 지속적으로 하락 흐름을 보였고 한때 1308.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상승반전해 마지막 거래일에는 1350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에 은행간 일중 거래량이 50억 달러를 넘어선 날이 하루도 없을 정도로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장이 얇은 변동성 장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은 "이번주도 역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주 1360원 상승테스트 후 1380원, 1350원 뚫리면서 내림폭 확대됐고 이후 숏마인드 강화됐으나 지난주 후반 네고 보다는 결제수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 이번주 최대 쟁점: 상승과 하락의 갈림길서 혼조

이번주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일방적으로 쏠리는 분위기는 아닐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이 3월말서부터 4월초까지 몰려 있어 실수급이 아래쪽을 탄탄하게 받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금융시장도 불안해 환율이 하락 조정세로 완전히 돌아서기 힘들어 보인다.

또한 1600원선 단기 고점 이후 조정을 받을 만큼 받았다고 여기는 매매주체들의 투자심리도 한 몫하고 있어 1300원대 아래로의 급격한 조정은 힘들다는 분석이 많다.

반면 국내 펀더멘털 요인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원/달러 환율의 중장기적인 하향 안정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주 3월 무역수지 발표가 예정돼 있으나 40억달러 규모의 흑자 예상은 이미 반영되어 있는 만큼, 실제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전망도 조금씩 엇갈리고 있지만 상승쪽 전망이 좀 더 우세하고 이번주는 하루하루 재료에 따라 위아래 조정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는 "최근 급락에 대한 저가매수가 유입되는 양상이고 결제수요도 상당하다"며 "현재 정도의 레벨은 달러화 매수에 우호적인 것으로 보이고 월말 수출보험공사의 마바이 수요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류현정 부장은 "이번주는 마지막 달러수요가 많을 것이다"며 "배당금 역송금과 결제수요가 월말이여서 많이 나올 것이고 역외쪽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300원 후반대에서는 팔 것 같으나 지난주말 장세에서 예상외로 숏커버가 많이 나와 어떻게 올라갈지 지켜봐야 하고 심리적으로 무역수지 나오는데 역외에서 달러화를 파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사진
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