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0일 현대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2520억원과 231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3.7%, 51.7% 감소한 것이고, 시장컨센서스인 6조9930억원과 3070억원에도 미달하는 것이다.
안 센터장은 "1/4분기 국내공장 생산이 30만7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30.7% 감소함에 따라 설비가동률이 전년 평균 94.8%에서 69.0%로 크게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으로 급등했지만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 요인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는 2월까지 세계 자동차 판매가 22%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7.0%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2월 시장점유율은 4.4%, 2.7%로 사상 최고를 기록해 향후 회복하는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4분기에 대해 그는 "각국 정부가 자동차업체에게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 독일, 인도, 브라질 등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로 반전됐다"며 "이같은 정책과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의 2/4분기 국내공장 판매는 34만대로 24% 증가해 영업이익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