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전 회장은 그간 노환에 따른 폐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부산 출생인 고인은 1949년 부산에 차린 고무신 공장을 혼자 힘으로 일으켜 1980년대 21개 계열사를 거느린 국내 재계 서열 7위의 '국제그룹'으로 일궜다.
이후 사업이 크게 번창했으나 1980년대 중반 정부의 부실기업 정리 과정에서 그룹이 해체되며 한일그룹에 흡수·정리되기도 했다.
그룹 해체 후 헌법소원 등 그룹 재건을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양희원 ICC대표와 사위 권영수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이현엽 충남대 교수 등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20호 (☎ 02-3010-2631), 발인은 4월 1일 오전 9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